타 건설사 아파트 보다 3.3㎡당 40~60만원 이상 대폭 낮춰 눈길

 
 

세종시 아파트 분양시장이 새로운 분양풍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지난달에 미분양으로 남아 있던 잔여세대를 M사는 한달 만에 특별분양으로 완판을 이뤘고, 또 다른 J사도 이어서 저조하던 분양율을 특별분양으로 약 95%대로 높인 것.

실제로 세종시 대평동의 한 공인중개사는 “소비자들은 청약통장으로 청약을 하면 원하지 않은 동호수로 당첨되지 않을까 염려되기 때문에 섣불리 통장을 쓰기도 어렵지만 특별분양으로 제공되는 물건은 청약통장 없이 도 원하는 동.호수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며 “세종시의 분양시장은 향후 특별분양이라는 형태로 바뀌어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동아건설은 세종시 1-1생활권 L6블럭에서 ‘세종 신동아파밀리에’ 아파트 538가구를 특별분양을 하고 있다. 지하 2층~지상 17층의 9개동 규모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주택으로 이뤄진 단지다. 모든 가구가 전용면적 85㎡ 이하로 총 538세대이다.

특히 신동아건설은 토지를 직접 분양 받아 시행과 시공을 동시에 자체 사업으로 분양하는 아파트로 거품도 걷어내 세종시 1-1생활권에서 분양한 타 건설사 아파트(84㎡)보다 3.3㎡당 평균 40~60만원 이상 가격을 낮췄다.

특별분양을 하면서 초기 자금부담을 파격적으로 낮춰 계약금 5%(일부동 제외)로 59㎡의 경우는 1000만원 미만으로 분양을 받을 수 있어 수요자들이 쉽게 계약체결에 나서고 있다.

또 청약통장과는 무관하게 견본주택을 방문하여 선착순으로 원하는 로얄층을 선택할 수 있으며 4.1부동산종합대책의 수혜대상 아파트로 5년간 양도세가 전액 면제되는 세제혜택까지도 받는다.

입지여건도 좋은 편이다. 세종시 1-1생활권은 중심부에 대규모 근린공원 29만여㎡의 고운뜰 근린공원 등 녹지율이 41%로 타 생활권보다 월등히 높아 최상의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된다.

또 1-1생활권은 5개 생활권 중 초, 중학교의 1학급당 세대비율이 가장 낮아 타 생활권 대비 많은 학교수로 학급당 정원이 줄어 최고의 교육환경이 갖추어지게 된다.

가구 대부분이 4베이 구조로 설계돼 일조량의 극대화로 내부가 밝고 통풍 효과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주부들의 요구를 반영했다.

전용면적 59㎡의 경우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침실 사이에 가변형 벽체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현관에 별도의 현관 수납장과 자전거 거치대를 두어 공간의 활용도를 높였다.

주부의 동선에 따라 ‘ㄷ’자 아일랜드형 식탁을 도입하였고, 여기에 상대적으로 넉넉한 드레스룸과 보조주방을 배치해 공간을 최대한 활용한 것도 눈길을 끈다.

전용면적 84㎡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책장형 아트월’이다. 기존에 폴리싱타일로 밋밋하게 설치되던 거실 아트월를 책장형으로 꾸며 수납공간을 강조했다. 거실 한쪽에 주부들의 개인 공간인 ‘Mom's Office"를 설치한 점도 특징이다.

세종 신동아파밀리에는 별도의 팬트리 공간을 제공해 생활용품, 식료품 등을 따로 수납할 수 있도록해 주부들이 정리정돈을 편리하게 하였다. 59㎡와 마찬가지로 현관에 별도의 수납장과 자전거 거치대를 설치해 공간을 넓혔다.

자전거 대여 시스템처럼 다른 단지와 차별화되는 특화요소를 적극 개발하고 수납 및 주방팬트리(식료품 저장실) 공간을 늘려 소형주택의 단점을 최소화한 것이다.

한편 세종시는 처음으로 ‘자전거 쉐어링 시트템’을 도입했다. 세종시는 자전거 도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세종시 전 지역을 자전거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전 노은지구까지 펼쳐진 자전거 전용도를 따라 언제든 손쉽게 바이킹이 가능하다. ‘세종 신동아파밀리에의 입주는 오는 2015년 3월로 예정돼 있다. (문의 044-868-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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