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성장 지속·소비양극화·고객참여 등 예상

2012 뷰티시장은 스마트(SMART)!

새해 국내 화장품 시장은 올해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성장을 통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아모레퍼시픽은 2012년 국내 화장품 시장의 전망 발표를 통해 'SMART'를 주요 이슈로 꼽았다. 스마트는 성장 지속(Sustain Growth), 다중경로(Multi Channel), 인수합병 (Acquisition(M&A)), 고객참여(Relationship with Customer), 소비양극화 (Trade down+Trade up)의 영어 알파벳을 딴 것으로 트렌드를 이룰 것으로 전망됐다.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새해 화장품 시장은 백화점, 원브랜드숍의 성장 주도로 9조7,000원억 규모(9.1%)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 침체 등 불안정한 외부 환경에도 꾸준한 성장과 확대가 이뤄진다는 것.

아모레퍼시픽 양창수 마케팅부문 부사장은 "다양화된 고객의 요구에 기업간의 경쟁이 상품과 유통의 다변화로 전개돼 전체 화장품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특히 뷰티 브랜드들이 독자적인 매장을 전개하는 원브랜드숍의 양적 성장과 합리적 가격대가 뚜렷해지며 다양하게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 로드숍 형태 외에도 마트 등 쇼핑센터 안의 원브랜숍 유치가 활발해지며 변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경기 둔화로 인한 소비의 양극화 역시 화장품의 구매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고가와 중저가의 제품을 찾는 이들의 구매 행태가 더욱 뚜렷해질 것이라는 의미다.

아모레퍼시픽은 "새해에는 상품, 유통 채널에서의 변화가 가속화돼 전반적으로 경쟁이 다변화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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