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부동산, 개점휴업 상태…수도권 전세, 거래 없이 오르기만

서울시황 - 매물도 없고 거래도 없어... 중개업소 '개점휴업'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 조사에 따르면 6월 4주 서울 매매가 변동률은 -0.03%, 전세가 변동률은 0.03%를 기록했다.

서울 매매시장은 0.01% 포인트 하락폭이 줄었지만 여전히 하락세다. 취득세 감면 종료 1주일을 앞두고 매물도 없고 매수세도 없다.

서울 전세시장은 전주보다 상승폭이 조금 커졌다. 비수기지만 물건 품귀 현상이 지속되자 조금씩 오르는 지역이 생기기 시작했다.

[매매]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03%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강북구(-0.09%), 강동구(-0.09%), 송파구(-0.07%), 강남구(-0.05%), 성북구(-0.03%), 은평구(-0.03%), 양천구(-0.02%), 마포구(-0.02%), 성동구(-0.01%), 구로구(-0.01%), 강서구(-0.01%) 순으로 내렸다.

 
 

강북구는 매물은 있지만 매수세가 없어 거래가 없다. 번동 신원 82㎡는 1000만원 내린 2억1000만~2억5000만원이고 한진 114㎡는 2000만원 내린 3억1000만~3억5000만원선이다.

성북구는 매수 문의조차 없고 거래가 안 된다. 종암동 삼성래미안 101㎡는 500만원 내린 3억5500만~4억원이고 하월곡동 푸르지오 79㎡는 500만원 내린 3억~3억2000만원이다.

강남구도 매수세가 없다. 재건축 단지인 개포동 주공2단지는 취득세 종료를 앞두고 거래가 올스톱이다. 매수세도 없고 매물도 나오지 않고 있다. 25㎡는 1000만원 내린 3억9000만~4억3000만원선이다.

도곡동은 매물도 없고 거래도 없어 중개업소들이 개점휴업상태다. 도곡2차아이파크 177㎡는 2500만원 내린 12억1000만~13억8500만원선이다.

[전세]서울 아파트 전세가는 0.03%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성북구(0.08%), 강서구(0.07%), 노원구(0.06%), 서대문구(0.05%), 성동구(0.05%), 송파구(0.05%), 양천구(0.04%), 강남구(0.04%), 마포구(0.02%), 서초구(0.02%) 순으로 올랐다.

 
 

강서구는 전세 물건 품귀로 호가가 오르면서 전세가가 전주보다 올랐다. 등촌동 서광등촌마을 81㎡는 500만원 오른 2억1000만~2억2500만원이고 방화동 개화산동부센트레빌 106㎡는 250만원 오른 2억1000만~2억2750만원선이다.

노원구도 전세 물건은 없지만 수요는 간간히 있어 물건이 나오면 거래가 된다. 상계동 불암동아 83㎡는 500만원 오른 1억5500만~1억6500만원이고 중계동 경남아너스빌 101㎡는 500만원 오른 2억1500만~2억2500만원선.

양천구는 전세가가 전주 대비 올랐다. 수요자들이 늘었지만 물건이 없다. 목동 대원칸타빌3단지 108㎡는 1000만원 오른 3억2000만~3억5000만원이고 신정동 현대6차 81㎡는 1000만원 상승한 1억7000만~1억8000만원이다.

수도권 - 전세가, 거래 없이 오름세 지속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 조사에 따르면 6월 4주 매매가 변동률은 경기 -0.01%, 신도시 0.00% 인천 -0.02%를 기록했다. 전세가 변동률은 경기 0.02%, 신도시 0.03%, 인천 0.02%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시장은 취득세 감면 혜택 종료를 앞두고 거래는 소강상태다. 문의 없이 조용한 분위기가 계속 되고 있다.

전세시장도 본격적인 비수기에 들어서면서 침체된 분위기다. 간간히 찾는 사람이 있지만 물건이 부족해 거래 없이 상승세만 계속되고 있다.

[매매]경기도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 주 보다 0.01% 하락했다. 지역별로 성남시(-0.05%), 고양시(-0.04%), 남양주시(-0.01%), 부천시(-0.01%), 용인시(-0.01%), 김포시(-0.01%), 의왕시(-0.01%) 순으로 내렸고 이천시(0.02%)는 상승했다.

 
 

성남시는 급매 위주로 거래된 이후 소강 상태다. 신흥동 신흥주공 82㎡는 500만원 내린 3억1250만~3억3000만원선이다.

반면 이천시는 소형 아파트가 거래되면서 아파트 매매가가 소폭 상승했다. 그 외 큰 주택는 찾는 사람이 없다. 부발읍 청구 72㎡는 500만원 오른 1억4000만~1억6000만원선이다.

신도시는 지난주와 변동 없다. 산본(-0.03%), 일산(-0.01%)이 떨어졌다. 산본은 급매물이 한차례 빠진 이후 거래가 뜸해졌다. 산본동 묘향롯데 160㎡는 500만원 내린 4억2500만~4억7750만원선이고 한양수리 215㎡는 1500만원 내린 6억2250만~7억4750만원선이다.

인천은 0.02% 떨어졌다. 지역별로 서구(-0.03%), 계양구(-0.03%), 부평구(-0.03%), 남동구(-0.02%), 남구(-0.02%), 연수구(-0.02%) 등이 하락했다.

서구는 지난 주 보다 분위기가 더 가라앉았다. 매수세도 없고 거래도 줄었다. 가좌동 범양 92㎡는 500만원 내린 1억7000만원선이고 검암동 삼보해피하임2지구 108㎡는 500만원 내린 2억3000만~2억5000만원선이다.

[전세]경기 아파트 전세가는 0.02% 올랐다. 김포시(0.11%), 의왕시(0.06%), 부천시(0.05%), 고양시(0.05%), 구리시(0.05%), 용인시(0.03%), 안산시(0.03%), 이천시(0.03%), 광명시(0.03%), 파주시(0.02%)가 올랐다.

 
 

의왕시는 찾는 사람이 줄면서 전세시장도 분위기가 침체됐다. 그러나 물건이 귀해 오른 가격으로 나오면서 전세가가 올랐다. 내손동 의왕내손e편한세상 118㎡는 250만원 오른 2억9500만~3억3500만원선이고 LG상록 109㎡는 500만원 오른 2억3000만~2억5000만원선이다.

신도시는 0.03% 상승했다. 분당(0.05%), 중동(0.04%), 산본(0.02%)이 오름세다. 분당은 전세물건이 없지만 찾는 사람은 간간히 있다. 물건이 나오면 바로 거래된다. 구미동 까치마을금성백조연립 72㎡는 1000만원 오른 1억9000만~2억1000만원선이고 이매동 이매촌삼환 144㎡는 1000만원 오른 3억5000만~3억7000만원선이다.

인천은 0.02% 올랐다. 서구(0.04%), 남구(0.03%), 부평구(0.03%), 연수구(0.02%)가 상승했다.

서구는 비수기 탓에 찾는 사람이 뜸해졌다. 그러나 물건이 넉넉한 편이 아니라서 오른 가격으로 나온다. 검암동 신명스카이뷰1차 79㎡는 1000만원 오른 1억2000만~1억3000만원선이고 삼보해피하임2지구 108㎡는 1000만원 오른 1억4000만~1억5000만원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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