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개국 경쟁 ‘코스모프로프’서 한국화장품 우수성 알린다

 
 
‘화장품 한류’가 동남아를 넘어 북미로 진출한다. 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이 미국에서 열리는 화장품 박람회 참가를 통해 한국 화장품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예정.

진흥원은 14일(일)부터 16일(화)까지 3일간 세계 최대 화장품 시장인 미국에서 개최되는 ‘2013 북미 코스모프로프(COSMOPROF) 화장품 박람회’에 참가업체로 선정된 유망 국내 화장품 10개 기업과 함께 참가한다고 밝혔다.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이번 화장품 박람회는 세계 최대 화장품·미용 B2B 전시회 중 하나로 세계 42개국 925개 업체 약 25000여명의 미용 관계자, 총판업자, 바이어 등이 참관하는 등 활발한 비즈니스 상담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번 진흥원의 ‘해외박람회지원사업’을 통해 참가하는 시장개척단, 즉 고려퍼프, 더파펌, 레인보우코스메틱, 미즈온, 뷰티클럽레드, 아이엔에스코리아, 야다, 에코마인, 퀸비즈니스, 홍원코스텍 등 10개 국내 화장품 업체는 이번 전시회를 통하여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참가하는 화장품·미용 바이어들과 수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화장품 박람회 참가 지원을 통해 한국 화장품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북미지역을 비롯한 인근 남미지역 진출의 수출기반을 마련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유승철 편집위원 cow242@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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