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왕실산하 BITC 선정…26년 간의 지속적인 공정 무역과 지역사회 공헌 인정

 
 
더바디샵이 영국 최대의 사회적 기업 지원 단체BITC(Business in the Community)가 주최하는 ‘2013 사회적 책임 기업 어워드(Responsible Business Awards)’에서 지난 26년간의 공정 무역(화장품 원료 공정무역)과 지역사회의 공헌을 인정받아 ‘올해의 공정무역상’을 수상했다.

BITC는 영국의 찰스 황태자가 설립하여 현재 회원사가 850여 개에 달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장려하기 위한 비영리 기관으로 매년 지역 사회에 공헌한 기업을 선정, 시상식을 주최하고 있다.

 
 
더바디샵의 커뮤니티 페어 트레이드 디렉터인 마크 데이비스(Mark Davis)는 “더바디샵의 창업자인 데임(Dame) 아니타 로딕 여사는 빈곤의 궁극적 해결책은 단순 보조 및 지원보다는 자력으로 생존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것이라 굳게 믿었다”며, “우리에게 공정 무역이란, 마케팅 전략이 아닌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한 필수적인 방법”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더바디샵은 ‘커뮤니티 페어 트레이드(Community Fair Trade)’라 불리는 화장품 업계 최초의 원료 트레이드 방식인 ‘공정 무역’ 프로그램을 1987년 실시, 2만 5000명의 낙후 지역 노동자들의 투명하고 공정한 임금을 보장하고, 6400여명의 어린아이들에게 정기적인 교육 혜택을 보장하는 등 연간 32만명 이상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공을 인정받았다.

또한 현재 더바디샵은 전 세계 25개국에서 36개의 커뮤니티로부터 공정 무역을 통해 원료를 공급받고 있으며, 전 제품의 90% 이상을 공정 무역된 원료로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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