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성모병원, 26일 ‘눈물흘림증’에 대한 공개강좌 개최

 
 
여성 최후의 무기는 ‘눈물’이라는 말이 있다. 분석심리학적 관점에서 보면 여성은 눈물을 흘림으로써 카타르시스를 통한 일종의 쾌감을 느낀다는 것. 

하지만 뜻하지 않게 흐르는 눈물은 자칫하면 큰 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안과 의사들이 지적하는 ‘눈물흘림증’일 수도 있기 때문.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안센터 이승진 교수(안과)는 “눈물흘림증을 방치할 경우 안검염 또는 눈물주머니염으로 번지거나 시력이 떨어질 수도 있으므로 눈물에 대한 관리와 조기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원장 백민우)은 오는 26일(금)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성요셉관 옴니버스홀에서 ‘눈물흘림의 원인과 치료’라는 주제로 7월 공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안과 이승진 교수가 일반인을 대상으로 대표적인 눈물 질환인 ‘눈물 흘림증’에 대해 관련 진료 사례를 통하여 정확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 

최근 대기오염과, 장시간의 컴퓨터 사용, 냉난방기기 사용으로 건조해진 실내 등 다양한 요인으로 눈물 질환이 증가하고 있는데 반해,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느끼나 피로 또는 노화 때문으로 여기고 치료하지 않는 등 눈물흘림증을 가볍게 여기는 인식을 타파하고자 마련됐다.  

이승진 교수는 "최근 눈물흘림증 증세를 보이는 사람들은 늘고 있는데, 단순히 불편함으로만 치부해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며 ”눈물흘림증은 조기 치료시 손쉽게 치료가 가능하므로 이번 강좌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눈물흘림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배워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승철 편집위원 cow242@beautyhankook.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