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미스코리아 선 한지은, 건대 대표 에스테틱숍 ‘휴봄’ 방문

 
 
휴식은 말 그대로 하던 일을 멈추고 잠깐 쉬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현대인들에게 휴식이란 육체적인 쉼과 함께 정신적인 쉼도 매우 중요하다.

때문에 최근 많은 서비스업들은 힐링이란 주제로 신체뿐 아니라 정신까지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피부관리를 주업으로 하는 에스테틱숍도 마찬가지.

최근 뷰티한국 소개로 찾은 건대역 로데오 거리의 에스테틱숍 휴봄은 이러한 최근 트렌드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는 곳이었다.

전통과 젊은 감각의 결합으로 신뢰도 높은 관리 강점
피부관리숍을 운영하고 있는 엄마 박남희 원장의 영향으로 피부관리사의 길을 걷게 되었다는 이연주 원장은 전통과 젊은 감각을 결합해 아프지 않으면서도 충분한 테크닉과 우수한 제품을 통해 편안하고 신뢰도 높은 관리를 이끌어 내고 있다.

특히 오랜 호텔 스파 근무 경력으로 통증이 느껴지는 경락 보다는 편안한 관리로 입소문이 나면서 이미 레이저 시술 등 병원 치료로 예민해진 피부, 또는 부종으로 고민하는 이들에게 인기 숍으로 떠올랐을 정도다.

이 원장은 “사실 최근에 힐링이나 정신적인 휴식 등은 피부관리숍 영역에서 일반화된지 오래이기 때문에, 이를 장점으로 내세울 수는 없다”면서 “다만 고객들이 피부관리에 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한명 한명에게 최선을 다하고, 고기능의 우수한 제품을 통해 심신의 피로를 풀어주고 최상의 관리 서비스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이 원장은 2011년 건대에 휴봄을 오픈한 이후 단 한번도 할인 행사 등을 진행하지 않았다. 최고의 제품,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고객의 신뢰가 중요했기 때문이다.

“최근 소셜 등을 활용해 할인 서비스를 하는 곳이 많지만 이는 오히려 고객들에게 신뢰를 감소시키는 것”이라고 말을 꺼낸 이 원장은 “소셜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제품이나 실력이 아닌 가격이 우선되고, 한번 가격을 내린 에스테틱숍은 그만큼 신뢰도가 내려가는 것”이라고 할인 행사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표시했다.

실제로 이 원장은 피부관리사 일을 하면서 10년이 넘는 동안 마진 보다는 우수한 제품을 사용해 왔으며 고객들이 관리 후 만족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왔다.

건대 상권 경쟁 에스테틱숍들과 비교해도 휴봄은 안전성과 기능이 확인된 유명 수입 제품들과 무방부제, 멸균 화장품인 넥스젠바이오텍 제품만을 사용하고 있으며, 10만원대의 고가 관리 위주로 영업 활동을 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20~30대 여성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면서 울산, 부산 등 전국에서 부종 등의 관리를 받기 위해 찾는 이들이 달이 갈수록 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원장은 “사실 우리 숍이 최근 고객들이 많이 늘어나는 것은 부종 관리를 하는 곳이 많지 않기 때문”이라면서 “부종 관리는 혈액 순환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테크닉과 제품 모두에서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아로마의 새로운 세상을 보다

 
 
휴봄에서 관리를 받으면서 가장 맘에 든 것은 아로마 관리였다. 상담을 진행 한 후 ‘예민 진정 관리’를 받기로 했는데, 가장 먼저 진행한 것이 아로마 전신 마사지였다.

특히 다리쪽에 부종이 있어서 최근 바쁜 스케줄 때문에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었었는데, 한결 가벼워진 느낌을 받았다.

아프지도 않아 관리를 받는 내내 편안한 느낌으로 관리를 받을 수 있었고, 다양한 피부 상식과 나에게 맞는 미용 관리를 설명까지 해주어서 앞으로 미용 관리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았다.

그동안 아로마 관리에 대해서 잘 몰랐는데, 부종이 빠지는 느낌을 받으면서 아로마 마사지의 유익함을 안 것도 소득이었다. ‘이래서 사람들이 관리를 받으러 다니는 구나’라는 깨달음을 얻는 순간이었다. 또한 휴봄이 부종 관리에 특화되어 있다는 이야기를 실제로 확인할 수 있는 순간이었다.

무방부제 멸균 화장품으로 1회용 패키지에 담겨 있는 제품으로 받은 페이스 관리도 인상적이었다.

피부 상태에 따라 하나하나 집중도 있게 관리해주는 모습에서 신뢰감도 높아졌고, 최근 피부 트러블 때문에 고민했었는데, 이러한 고민도 풀리는 순간이었다.

관리가 다 끝난 후에는 마치 오랜만에 긴 잠을 자고 일어난 것처럼 몸도 마음도 편안한 느낌이었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 오고 싶은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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