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뚝 떨어질수록 실내외의 온도 차가 커지고 난방기기 사용이 많아진다. 겨울 피부가 바싹 메마르게 되는 이유다. 건조한 피부는 거칠며 각질이 생기기 쉽고 유ㆍ수분 밸런스를 유지하기 어렵다. 건조함을 막고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한 수분보충 3가지 비법을 살펴봤다.

 
 
토너·로션 사용후 얼굴 전체 감싸듯 발라 흡수시켜
# 오일 보습

세안 직후에는 수분이 급격히 빠져나가기 때문에 피부에 즉시 보습막을 형성해 줘야 한다. 건조한 피부는 피부 당김이 심해 페이스 오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페이스 오일은 피부 속 수분을 지키고 영양을 공급해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페이스 오일은 토너, 로션 사용 후 두세 방울을 손바닥에 덜어낸 뒤 오일이 따뜻해지도록 양손을 비빈 다음 얼굴 전체를 감싸듯이 펴 발라 흡수시킨다. 페이스 오일을 단독으로 사용하는 것도 좋지만, 피부가 지성이거나 오일감에 거부감이 있는 사람은 에센스나 크림, 파운데이션에 섞어 사용하면 된다.

코스메 데코르테 사이클릭키는 30초 세포 활력 마사지 오일이다. 에센스로도 사용 가능하며, 짧은 시간 안에 피부 정화, 세포 활력, 영양 공급이 이뤄진다.

화장 솜·거즈에 적셔 얼굴 전체 덮어 두면 효과
# 우유 마사지

우유에는 피부의 각질을 제거하는 단백질 분해 효소와 보습에 좋은 비타민, 미네랄, 콜라겐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다. 트러블 진정에도 도움을 줘 민감해진 피부를 건강하게 관리한다.

유통기한이 지난 우유에는 각질을 제거하는 젖산이 풍부해 화장 솜이나 거즈에 적셔 얼굴 전체에 덮어 두면 각질과 보습 관리를 동시에 할 수 있다.

우유 마사지가 귀찮다면 우유가 함유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밀크테라피 바이 미니페이스 밀크 버블마스크는 우유를 주 성분으로 한 제품이다. 밀크 하이드레이팅 크림은 피부 속까지 수분이 차 올라 환절기 집중 보습과 미백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

난방 가동 사무실선 필수… 수시로 뿌려줘야
# 수분 미스트

꼼꼼히 각질을 제거하고 수분 크림을 발라도 오후가 되면 얼굴이 당기기 시작한다. 난방이 된 사무실이라면 건조함이 더욱 심해진다. 평소 물을 자주 마시고 틈틈이 수분 미스트를 분사해 주는 것이 좋다. 환절기와 건조한 실내 환경 속에서 피부 상태를 촉촉하게 유지시킬 수 있다.

이니스프리 그린티 미네랄 미스트는 메마른 피부에 즉각적으로 수분을 공급해준다. 일정 거리를 두고 미스트를 얼굴에 뿌리면 유기농 녹차 성분이 피부를 촉촉하고 건강하게 유지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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