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석 화이에서 호흡 맞춘 여진구 극찬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는 5명의 범죄자 아버지를 둔 소년 ‘화이’(여진구)와 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범죄 집단의 냉혹한 리더 ‘석태’(김윤석)를 중심으로 한 발의 총성 이후 모든 것이 바뀌어 버린 이들의 끝을 향해 치닫는 갈등과 복수를 그린 영화다.
탁월한 연기력으로 대세 아역으로 자리 잡은 여진구의 스크린 데뷔작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여진구는 기존의 소년 이미지를 벗고 순수한 눈빛 속에 슬픔과 분노가 공존하는 남성적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김윤석은 “여진구에 대해 할 수 있는 말은 두 가지다. 보석이라는 것과 작은 거인이라는 것”이라고 극찬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고의 연기파 배우 김윤석은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에서 차가운 카리스마를 지닌 범죄집단의 리더 ‘석태’역으로 어떤 순간에도 절대 흔들리지 않는 결단력과 카리스마로 네 명의 아버지들과 화이를 이끄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창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김윤석, 여진구을 중심으로 소년 ‘화이’의 드라마틱한 변화를 강렬한 이미지 속에 담아냈다. 어두운 저녁 홀로 걷고 있는 화이의 뒷모습 위로 흐르는 “전 못할 것 같아요”라며 울먹이는 여진구와 그에게 “넌 아빠들이랑 다르다고, 넌 깨끗하다고?”라고 반문하는 김윤석의 대사는 시작부터 시선을 고정시킨다. 화이를 향해 폭발적인 카리스마를 내뿜는 김윤석의 압도적인 모습과 밝고 평범했던 소년에서 시간이 갈수록 점점 변화해가는 여진구의 모습이 숨 가쁘게 펼쳐지며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윤지원 기자 alzlxhxh@beautyhank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