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서도 기업들이 몰리는 산업용지는 용지분양도 호황을 누리고 있다.

활발한 기업유치로 산업단지 조성이 발 빠르게 진행되는 도시들은 대규모 인구유입, 교통망 확충 등으로 지역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다. 이에 용지분양은 불황이라는 말을 무색하게 할 정도로 분양호조를 나타낸다.

실제로 HL그린파워, 포스코ICT, 코오롱생명과학, 롯데칠성음료등 대기업들이 이미 입주를 마친 충주기업도시는 산업용지 분양률이 72.69%로 기업도시 중 가장 높은 분양률을 기록 중이다. 전체 용지 분양률은 71.3%로 공동주택용지, 단독주택 및 근린생활시설용지 등은 100% 판매가 됐으며 현재 상업용지 및 산업용지 일부만을 분양 중에 있다.

다른 기업도시인 원주의 산업용지 분양률이 약 30%인 것과 비교해 볼 때 충주기업도시는 용지분양에 훈풍을 이어나가고 있음이 입증된 셈이다.

이처럼 충주기업도시 산업용지가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로는 수도권과의 가까운 입지 및 저렴한 분양가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리적으로 수도권과 1~2시간 거리에 위치한 충주기업도시는 서울ㆍ수도권을 1시간 대로 연결해주는 중부내륙고속도로가 불과 3분 거리로 이용이 편리하다.

지난 12일에는 동서고속도로 음성~충주간 1단계 구간이 조기 개통됐다. 충청내륙고속화도로는 2017년 완공될 예정이며 북충주IC~가금(2014년 5월 완공 예정) 도로는 현재 가개통 상태이다.

부지비용은 수도권의 ‘3분의 1’ 수준으로 산업용지는 3.3㎡에 40만원대이며 경기도 이천•여주의 절반 수준이다.(문의 1544-8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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