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화장품협회 분석 자료…상반기 수출 전년대비 27.1% 증가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경기 침체로 국내 화장품 내수시장에 위기설이 돌고 있지만 여전히 국내 화장품이 수출에서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상반기 국내 화장품 수출은 5억7530만4000불로 전년대비 27.1% 증가한 반면 수입은 6억528만9000불로 전년대비 0.2% 감소해 눈길을 끈다.
올해 상반기에도 여전히 무역 적자가 2998만5000불을 기록했지만 2012년 상반기 1억5354만5000불의 무역 적자에 비해 적자폭이 크게 감소한 것.
하지만 10대 주요 화장품 수출국 비중은 크게 변화되지 않아 중국, 홍콩, 일본, 미국, 대만, 태국 등 수출 상위 10개국 의존도를 벗어나는 대안 마련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반면 화장품 수입은 올해 상반기 미국, 프랑스, 일본, 이탈리아, 영국, 태국, 독일, 캐나다, 중국, 아일랜드 순으로 의존도는 지난해 92.3%에서 올해 상반기 91.7%로 소폭 감소했다.
지난해 대비 가장 높은 수출 증가율을 보인 제품은 전년대비 1300.0% 증가한 애프터세이빙 로션이었으며 가장 큰 수출 증가 제품은 전년대비 72.8% 증가한 헤어스프레이 제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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