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지원 전제로 괜찮은 일자리(decent job)창출에 힘써야

▲ 지난 6월19일 성남시청에서 취업박람회를 성황리에 마쳤다.(사진제공=성남시)
▲ 지난 6월19일 성남시청에서 취업박람회를 성황리에 마쳤다.(사진제공=성남시)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최고의 복지 일자리’ 사업을 통해 12만여 일자리를 조성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최고의 복지 일자리’ 사업에서 2011년 80개 사업 38,326개 일자리 창출을 시작으로 2012년 262개 사업에 89,663개, 2013년 당초 일자리 만들기 공약인 10만개를 상회한 404개 사업 124,040개까지 일자리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일자리 시책사업에는 성남시일자리지원센터의 취업박람회·구인구직으로 경기도 최고인 12,938명이 채용됐으며 공공근로사업, 어르신 소일거리사업, 장애인일자리사업, 저소득 보훈가족 무한감동사업 일자리로 취약계층 19,415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시 산하 및 출연기관 602명 정규직 전환과 청소용역 같은 공공부문 관리사업 1,204명에게 시민주주기업 위탁으로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했다. ‘반도체, 신약개발, 게임’ 업체 다수와 ’넥슨, NC소프트, NHN, 카카오‘ 같은 634개 업체 30,801명도 입주하였다.

이 성과로 성남시는 2012, 2013년 전국기초단체장 메니페스토(공약실천)대회 일자리 분야에서 연속 수상했다.

이제 단기적인 양적성과에서 중장기적으로 공공·민간 괜찮은 일자리(decent job)창출과 체계적인 일자리 정책 추진을 위한 컨트롤 타워를 확립해야 한다. 지속적인 예산지원을 감안한 중앙정부, 경기도와의 협력으로 재정사업 유효성을 제고하는 노력도 강화해야 한다.
 

서동철 기자 seo@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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