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평가 후 20억 들여 환경 인프라지원 통한 친환경 특화단지로 탈바꿈

산업통상자원부는 경기도 안산시 2곳, 인천시 서구, 경남 밀양시 소재 4개 산업단지를 2013년도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최종 선정하였다고 27일 밝혔다.

선정된 4개 산업단지는 업종별 도금 3곳, 주조 1곳으로 업체 수 373개社 매출 1조 253억원 규모(일부 조성중)이다.

“뿌리산업 특화단지”는 공해산업 인식이 남아있는 뿌리산업(주조, 소성/성형, 열처리,  표면처리, 금형, 용접)에 친환경 공정기술, 배출물질 처리기술을 통해 청정산업으로 개선하기 위한 지원사업이다.

8개 지역 11개 산업단지 중 발표·현장평가와 뿌리산업발전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협동화 사업 공동운영과 계획이 우수하고, 단지 지정에 대한 조합과 지자체 의지가 강하며, 지정 후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지역을 선정했다.

선정된 특화단지를 대상으로 사업계획을 평가해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비 20억을 들여 폐수처리시스템,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같은 환경·에너지 인프라를 올 하반기 내 지원할 계획이다.
 
서동철 기자  seo@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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