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업체 가격심사 후 올 11월 착공해 2017년 4월 완공 목표

▲ '성남시립 의료원'조감도
▲ '성남시립 의료원'조감도

경기도는 지난 30일 성남시와 입찰참여업체 관계자가 참석하여 건설기술심의위원회를 열고 성남시 의료원 건립공사 일괄입찰심의를 실시했다.
 

도는 공동설명회와 기술검토회를 거쳐 입찰에 참여한 ㈜태영건설 컨소시엄과 울트라건설㈜ 컨소시엄, 우미건설㈜ 컨소시엄을 평가한 결과, ㈜태영건설 컨소시엄이 92.18점, 울트라건설㈜ 컨소시엄 80.81점, 우미건설㈜ 컨소시엄 76.91점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이들 업체를 가격심사 후 최종 실시설계 적격자를 결정하기로 했다.
 

성남 의료원 건립공사는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에 부지면적 24,829㎡ 건축 연면적 81,510㎡, 지하4층/지상11층, 501병상의 규모로 총 공사비 1,436억원이 투입된다. 오는 11월 착공해 2017년 4월 공사 준공할 예정이다.
 

성남 의료원은 본시가지에 제대로 된 응급시설 조차 없는 실태를 개선해 시민 의료복지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성남의료원은 진주의료원과 서울보라매병원을 선례로 경영안정성과 전문성을 고려해 대학병원에 운영위탁하기로 했다” 밝혔다.

 

 

서동철 기자 seo@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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