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시장 김학규)는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여성들로 구성, 재능기부와 전문지식을 공유하는 여성인재은행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관내 거주·소재 사업장을 가진 전문직과 각계 지도자로 활동하는 여성이 참여해 지역 사회 모든 영역에서 남녀 평등한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여성인재은행에 등록된 전문가는 시 발전을 위한 각종 위원회 위촉과 토론·간담회에 초청하며, 재능기부를 통한 지역사회 봉사활동도 참여하게 된다.

시는 ‘마음을 여는 도시, 행복한 용인’을 목표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용인시 성 평등 기본 조례」를 제정하여 여성의 권익증진과 사회참여 확대를 통해 성 평등을 촉진하는 기반을 구축했으며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를 추진할 계획이다.

여성친화도시는 여성정책을 활성화시키고 여성의 관점을 바탕으로 도시 정책을 종합적으로 추진하는 도시이다.

서동철 기자 seo@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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