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한국 신원경 기자] 여름 더위가 가시면서 선선한 가을 날씨가 돌아왔다. 이제 패션 피플들은 본격적인 가을 준비에 열을 올려야 할 때다. 윤기 있는 여름 메이크업과는 달리 전체적으로 약간 매트한 느낌이 나게 메이크업 했을 때 가을과 어울리는 보다 세련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올 가을, 어떤 메이크업을 해야 할지 막막하다면 뷰티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스타들의 메이크업을 주목해보자. 그들의 메이크업 룩을 따라한다면, 당신을 섹시하게, 청순하게, 그리고 우아하게 변신시켜 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일명 와인색으로 불리는 짙은 레드 계열의 버건디 컬러는 치명적 매력에 빠져들 수 있다.
# ‘주군의 태양’ 배우 김유리처럼 남심을 유혹하라~
# 시크릿의 멤버 송지은처럼 팜므파탈의 매력 발산~
특히 송지은은 평소 가지고 있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미지 연출부터 관능적이고 섹시한 콘셉트까지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화보 속 송지은은 레드톤의 원피스와 같은 컬러감의 볼 터치와 네일을 매치, 몽환적인 표정으로 신비로운 매력을 뽐냈다. 또한 강렬한 레드 수트에 페도라, 레드 아이라인으로 매니쉬하면서도 당당하고 정열적인 느낌을 연출하기도 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펄이 가미된 눈화장에 입술 위를 수놓은 장미꽃 문양의 메이크업으로, 독특하면서도 우아하고 고혹적인 매력을 드러내며 ‘여신’이라는 칭호를 받기에 부족함 없는 아름다움을 드러냈다.
# 송지효, 생기발랄한 ‘펑크걸’ 변신!
또 건강하고 생기발랄한 이미지 연출을 위해서 반짝이는 펄이 살짝 가미된 코럴 컬러의 블러셔를 양 볼에 바른 뒤, 체리처럼 선명한 레드 컬러 립스틱을 입술 전체에 진하게 발라 섹시하면서도 지적인 룩을 완성했다.
# 가인처럼 매끈 피부 메이크업으로~
# 소녀시대 윤아, 포미닛의 가윤-소현처럼, 고혹적인 메이크업을~
소녀시대 윤아는 메이크업과 트렌치코트로 가을 분위기를 연출했다. 화보 속 윤아는 웨이브 헤어 스타일과 붉은 입술, 트렌치코트 등 가을이 한발 다가온 듯한 일상의 모습을 연출했다. 특히 메이플 버건디핑크와 짙은 플럼 버건디 등 립스틱을 활용해 평소에는 볼 수 없었던 고혹적인 립 메이크업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 유진-정유미-김남주처럼, 우아한 가을 여자로 변신
배우 유진이 패션 화보를 통해 청담동 며느리 룩으로 완벽한 미모를 뽐냈다. 최근 유진은 이태리 감성을 담은 브랜드 ‘브레라(BRERA)’의 뮤즈로 발탁돼 FW 광고 촬영에 임했다. 광고 촬영에서 유진은 풋풋하고 발랄한 소녀의 모습부터 성숙하고 고혹적인 매력의 여인까지 다양한 매력을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촬영된 화보 속에서 유진은 어깨선을 덮는 밝은 브라운 컬러의 웨이브 헤어를 하고 붉은 컬러로 립을 강조한 메이크업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완성했다. 특히 그녀는 브라운 컬러의 하이넥 니트에 베이지 컬러의 스커트를 착용하고 여기에 스커트와 같은 색상의 카디건을 어깨에 살짝 걸쳐 성숙한 가을 여자로 변신했다. 또한 스모크 블루 계열의 토트백을 매치하고 청담동 며느리룩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배우 김남주는 누드 톤의 립스틱 컬러와 블랙의 아이 메이크업 컬러 매치를 통해 성큼 다가온 가을 느낌을 냈다. 특히 허벅지를 드러내는 하의 실종 패션으로 국민 며느리 때와는 180도 다른 섹시미까지 과시하기도 했다.
올 가을, 여배우들의 메이크업을 따라해 유혹하고 싶은 그의 마음을 훔치자. 우아하면서도 섹시한 메이크업으로 남자의 마음은 뒤숭숭해질 것이다.
신원경 기자 lovesleep28@beautyhank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