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지난 6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특별시책자금 110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별시책자금은 정부의 고용율 70%에 부응하기 위한 기업지원시책으로 신규고용자금과 지역경제참여자금 각 50억원, 재난지원자금 10억원 등 3개 분야에 걸쳐 기업별 각 최대 8억 원까지 3년간 이자 2% 융자 지원한다.

신규고용자금은 지역민을 신규로 고용했거나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기업 대상이며, 지역경제참여자금은 지역 공장등록업체에서 생산한 제품을 구매 또는 발주 계약한 업체가 혜택을 받는다. 재난지원자금은 재난 피해기업의 회생자금으로 지원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그리고 기업 상생을 통한 안정적인 경영활동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동철 기자 seo@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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