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보청기 제조 및 유통 업체 딜라이트㈜는 고령친화사업단에서 주관하는 고령친화사업 시니어하우스 노인이동복지관 행사에 참여해, 부산 용두산 공원에서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무료청력 검사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된 부산 용두산 공원 행사는 9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에 걸쳐 진행 되었다. 지난 5월부터 노인이동복지관과 함께 지속적으로 무료청력검사를 진행했고, 이번 년도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노인이동복지관은 일명 찾아가는 복지관으로 부산테크노파크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에서 운영 중이며 복지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각종 설비를 갖춘 차량이 복지사각지대를 다니며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노인이동복지관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무료청력 검사 이외에도 안마기, 노안 관련 시력 조정기구 등의 의료기기 체험과 노래자랑 등의 재미있는 볼거리가 가득하다. 이에 참가자들은 다양한 제품을 체험해보고, 즐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

관계자는 “평소 검진기회가 적어 진료가 어려운 난청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무료 청력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 노인이동복지관과 함께하는 무료청력 검사는 장기적으로 진행되는 행사로 이번 년도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기 때문에 보다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국내 보청기 제조 및 유통 업체 딜라이트는 사회의 난청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창업하여 기술적 혁신과, 유통구조 개선을 통해 품질은 높이면서도 기존 시장가 대비 50~70% 저렴한 가격에 보청기를 공급하여 난청인들의 접근성을 크게 향상 시켜왔다.

2채널 표준형 보청기 가격은 기초생활 수급자인 청각장애인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원받는 금액인 34만원이며, 3D PRINTING 제작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제품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대량 생산하면서도 균일한 품질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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