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한국 신원경 기자] 스마트폰 바꾸고 싶다면, 이번 시즌을 주목하라!

스마트폰 신제품이 대거 출시된다.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하반기에 스마트폰 신제품들이 봇물을 이루는 가운데, 올 상반기에 나온 갤럭시S4, 옵티머스G프로, 베가 아이언 등 제품들에 보조금이 집중적으로 들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 삼성전자 갤럭시노트3
▲ 삼성전자 갤럭시노트3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3’에 이어 LG전자가 ‘LG 뷰3’를 출시한다고 밝히면서 하반기 패블릿(폰+태블릿의 합성어) 시장에서 누가 웃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3는 23일부터 개통이 시작된다. 이동통신 3사는 23일부터 갤럭시노트3 예약 구매자를 대상으로 개통을 시작하고 25일부터 본격적으로 판매에 들어간다. 이어 LG전자도 오는 27일 LG 뷰3를 이동통신3사를 통해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먼저 두 제품 모두 프로세서는 똑같이 2.3GHz 퀄컴 스냅드래곤 800 쿼드코어를 사용했지만 디스플레이는 갤럭시 노트3가 5.7인치로 뷰3(5.2인치)보다 약간 크다. 또 해상도도 갤럭시 노트3(1920×1080)가 뷰3(1280×960)보다 높다.

갤럭시노트3은 5.7형(144.3mm) 풀HD 슈퍼아몰레드 대화면에 3200mAh 대용량 배터리를 적용했다. 갤럭시노트3의 색상은 검은색과 흰색으로 나온다. 두께는 8.3mm, 무게는 168g으로 전작(갤럭시노트2)보다 얇고 가벼워졌지만 디스플레이는 5.5인치에서 5.7인치로 커졌다.

▲ LG전자 뷰3
▲ LG전자 뷰3
운영체제(OS)는 갤럭시 노트3가 한 발 앞선 ‘안드로이드 4.3 젤리빈’을, 뷰3는 ‘안드로이드 4.2.2 젤리빈’을 탑재했다. 배터리 용량은 갤럭시 노트3(3200mAh)가 뷰3(2610mAh)보다 높다.

그러나 가격 면에서는 뷰3가 갤럭시 노트3에 비해 경쟁력을 가지고 있어서 소비자들의 선택이 어디로 갈지는 미지수다. 이들 제품의 가격 차이가 20만원 가까이 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전반적으로 갤럭시 노트 시리즈가 갤럭시S 시리즈보다 사양이 좋고 S펜 등이 들어가는 점을 감안해 100만원이 넘는 가격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니의 엑스페리아Z1도 11월 국내 이동통신사를 통해 출시된다. 엑스페리아Z1는 후면 카메라가 2070만화소, 줌(zoom) 기능까지 지원하는 카메라폰이다. 5인치 풀HD 디스플레이, 2.2기가헤르츠 스냅드래곤800 프로세서, 3000미리암페어(mAh)의 배터리 용량에 방수도 가능해 고사양을 갖춘 스마트폰이다. 이외에 LG전자가 만든 구글 넥서스5 스마트폰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팬택은 지난 8월 LTE-A를 지원하는 ‘베가 LTE-A’를 SK텔레콤 전용 기종으로 선보였지만, 이번에는 이동통신 3사를 통해 모두 판매할 수 있는 신제품을 내놓는다.

애플 아이폰5S도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미국 현지에선 아이폰5S 골드 색상 기종이 10분만에 매진될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은 1차 출시국에 포함되지 못했지만 11월말쯤 국내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 소니 엑스페리아Z1, 아이폰5s
▲ 소니 엑스페리아Z1, 아이폰5s
신원경 기자 lovesleep28@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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