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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아카데미 출범…평화통일·생태정의·에큐메니칼 등 6개 분야 진행

한국교회아카데미가 수강생을 모집한다. 평화통일연대가 진행하는 평화통일 아카데미를 비롯해 에큐메니칼, 생태정의, 화해문화, 디아코니아, 인문학 아카데미를 NCCK 교육위원회, 기독교환경운동연대, 비폭력평화물결, 한국기독교사회봉사단, 한국교회교육지원네트워크 등 6개 단체가 각각 진행하는 것이다.

4일 오전 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홍정 NCCK 총무는 “한국교회는 이제 코로나19 시대가 요청하는 보다 근본적인 패러다임의 변화를 수용할 때가 되었다”며 “보수화, 교권화의 길을 걷고 있는 한국교회의 교단 중심성과 집단적 이기주의를 극복하고 교단의 근간을 형성하는 지역교회와 교인들을 새로운 중심으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변화를 견인할 한국교회아카데미 운동에 한국교회의 미래가 달려 있다고도 했다.

강경민 평화통일연대 상임대표도 “한국교회아카데미에 참여하는 6개 단체는 그동안 우리가 관심을 가져왔던 많은 영역들을 포괄하고 있다”며 “아카데미를 통해 열매를 맺는다면 한국교회가 보수와 진보를 뛰어넘어 복음의 본질을 회복하는 데 결정적인 기여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교회아카데미는 한 한기 15강좌, 1년 2학기제로 1강좌당 2시간씩 질높은 강의를 운영한다. 수강생 모집 및 강의 진행은 각 아카데미별로 자율성을 뒀다. 수강생 정원은 아카데미별로 15명이다. 아카데미는 강연, 토론, 워크숍 등 다양한 형식으로 진행된다. 개강식은 다음달 열릴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인 점을 감안해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의 아카데미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교회아카데미 포스터.

6개 단체 실무자들은 지난해 3월부터 거의 매월 모임을 갖고 아카데미 운영방안에 대해 협의를 진행해 왔다. 한국교회아카데미는 올 한 해 시범운영을 통해 내년에는 신학교와의 학점 교류 등 더욱 내실을 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국교회평화통일아카데미의 경우 △편견이나 선입견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북한 보기 △국제사회 속에서 남북관계 이해하기 △사회 각 영역에서 새로운 한반도를 꿈꾸는 사람 발굴을 목표로 강의를 진행한다.

강의 일정은 다음달 31일 오리엔테이션과 김회권 숭실대 교수의 ‘분단구조 개혁과 하나님 나라’ 특강을 시작으로 6월 16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서초역, 교대역 인근에서 진행한다(표 참조). 수강료는 기초과정은 20만원, 심화과정은 30만원이다. 1학기 과정 수료자에게는 2학기 심화과정 장학특전이 주어진다. 참가자 전체에겐 동북아 해외(블라디보스토크, 훈춘) 비전트립 참가시 참가비 50%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아카데미 참가신청 및 문의는 newkomin@hanmail.net·010-7336-7296(이장한 사무국장)에게 하면 된다. 

한국교회평화통일아카데미 기초과정과 심화과정 커리큘럼.

김성원 기자  ukorea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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