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2014년 국토교통부 예산안’을 발표하고 이 중 수도권 고속철도사업예산으로 2,402억 원을 편성, 2015년 완공을 위해 중점 투자한다고 26일 밝혔다.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120억원), 상일-하남 복선전철(140억원), 광교-호매실 복선전철(3억원)에 도시(광역)철도를 신규로 추진하고, 대도시권 혼잡도로 개선을 통해 출퇴근 교통 불편을 완화할 계획이다. 혼잡도로 개선에 생활교통혼잡도로 계획수립비 10억원을 포함해 올해 1,290억 원보다 103억 증가한 1,393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내년도 예산안이 최종 확정되는 시점인 12월까지 국회 예산심의과정에서 차질 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며 “예산누수가 없도록 재정사업 평가, 총사업비 관리를 강화하는 등 예산 집행을 내실화하여 투자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서동철 기자 seo@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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