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렌즈삽입술(ICL, Implantable Contact Lens)은 고도근시이거나 얇은 각막두께로 라식, 라섹수술이 부적합한 사람들에게 대안이 될 수 있는 시력교정수술이다.

안내렌즈삽입술(ICL)은 홍채를 절개하여 홍채와 수정체 사이에 렌즈를 삽입하는 수술로 각막을 손상하지 않고 정확하고 안정적으로 시력을 교정할 수 있다. 또한 수술 후 회복기간도 기존 레이저 시력교정수술에 소요된 시간보다 비교적 짧아 환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시력교정수술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안내렌즈삽입술(ICL)을 보완한 ‘아쿠아 ICL PLUS’가 도입되어 시력교정수술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로부터 이목을 끌고 있다.

‘아쿠아 ICL PLUS’는 중심부에 360㎛의 구멍이 뚫려있는 렌즈를 홍채와 수정체 사이에 삽입하는 수술로 홍채절개술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 덕분에 기존 안내렌즈삽입술에 비해 수술 시간이 짧고 안전성이 높다.

기존 안내렌즈삽입술(ICL)은 렌즈 삽입 전 방수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홍채절개술이 필수적이다. 따라서 안내렌즈삽입술(ICL)을 받는 환자들은 홍채절개술 후 약 7~10일 정도 경과한 후, 렌즈 삽입 수술이 가능하기 때문에 수술기간이 다소 소요된다.

반면 ‘아쿠아 ICL PLUS’는 렌즈 중심부에 구멍이 있어 방수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기 때문에 홍채절개술이 없이도 렌즈삽입이 가능하다. 이 덕분에 눈의 손상이나 부작용이 최소화 되어 안전성이 높다. 아울러 수술기간이 단축되기 때문에 시간적인 제약이 있는 고도근시 환자들에게 적합한 시력교정수술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수술은 환자의 눈 상태에 가장 적합한 렌즈 주문과 제작에 필요한 기간을 제외하면 기존 안내렌즈삽입술보다 비교적 짧은 수술기간으로 안정적인 시력 회복과 우수한 시력의 질을 구현한다. 특히 검사 결과 수술에 적합한 눈이라면 검사 당일에 수술을 받는 것도 가능하다.

이종호 서울밝은세상안과 대표원장은 “아쿠아 ICL PLUS는 홍채절개술이 필요 없어 기존 안내렌즈삽입술(ICL)에 비해 수술의 편의성과 안전성이 높다”며, “다만 정밀한 수술법이니 만큼 의료진의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도움말=서울밝은세상안과 이종호 대표원장
김수진 기자 sjkimcap@beautyhankook.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