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한국 박솔리 기자] 공채 시즌, 서류전형을 당당히 합격한 후의 기쁨도 잠시 곧 바로 드는 생각은 ‘면접 때 뭐 입지?’ 일 것. 3초안에 판a가름 난다는 좋은 첫인상을 위해서는 남들과 똑 같은 블랙과 화이트로 무장하더라도 작은 디테일의 변화가 필요하다. 단정하고 깔끔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특별해 보이는 아이템으로 면접관에게 호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면접룩 스타일을 알아보자.

 
 
보수적인 기업의 경우 블랙과 화이트, 그레이 등의 모노톤 의상으로 단정하고 진중한 이미지는 물론이고 신뢰감을 쌓아 주는 것이 좋다. 하지만 치열한 경쟁자들 사이에서 돋보이려면 같은 컬러라도 디테일이 가미되어 있는 아이템을 택하는 센스는 기본으로 가지고 있어야 할 것.

화이트 셔츠의 경우 서로 다른 소재가 믹스되었거나 어깨나 가슴 부분의 포인트가 될 만한 디테일이 있는 아이템을 블랙 스커트의 경우에도 프릴 장식 등이 가미된 아이템으로 스타일을 완성하면 좋은데, 독특한 아이템이 없다면 과하지 않은 액세서리나 백으로 포인트를 주면 단정한 룩을 완성할 수 있다.

 
 
반면 창의성을 중요 시 하여 자유로운 복장을 허용하는 기업들도 있다. 광고, 마케팅, 디자인 등 크리에이티브한 인재를 원하는 기업이라면 틀에 박힌 복장보다는 단정하면서도 자신만의 센스가 돋보이는 스타일링을 하는 것이 좋다.

분위기가 조금 자유로운 분야에 지원했다면 부드러운 느낌의 베이지나 코럴 핑크 또는 톤 다운된 블루나 그린 등의 컬러의 원피스에 블랙 재킷을 매치하도록 하자. 따뜻한 컬러인 베이지, 핑크는 얌전하면서도 러블리한 느낌을, 블루와 그린 등 세련된 컬러는 트렌디하면서도 똑 부러져 보이는 이미지를 동시에 풍길 수 있다.

사진=라우드무트, 라코스테, 앤클라인
박솔리 기자 solri@beautyhankook.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