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셔니스타 지드래곤 엑소 vs 슈퍼스타K 출신 버스커버스커 정준영
[뷰티한국 신원경 기자] 요즘 가요계에서 가장 핫한 가수는 버스커버스커, 지드래곤, 엑소가 아닐까. 여기에 최근 정준영의 등장으로 네 남자의 대결구도는 계속될 전망이다.
연예계 최고의 이슈메이커이자 패셔니스타인 지드래곤은 2009년 발표한 ‘하트 브레이커’ 이후 4년 만에 정규 2집 앨범 ‘쿠데타’를 발표하고 활동을 재개했다.
또한 데뷔 1년 차인 엑소는 6월 발표한 ‘늑대와 미녀’에 이어 ‘으르렁’까지 두 곡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가장 핫한 대세 아이돌로 손꼽히고 있다.
버스커버스커 정규2집이 발매되자마자 음원차트를 휩쓸었다. 공개되기 전부터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고 국내 음원차트 1위부터 9위까지 점령했으며, 이에 질세라 정준영도 최근 1일 데뷔 앨범 팝 록 장르 ‘병이에요’를 발표함과 동시에 음원차트 정상을 밟았다.
무대의상은 물론 공항패션 등 무슨 스타일을 선보이든 화제가 되는 지드래곤과 아이돌 엑소, 슈퍼스타K 출신으로 앨범을 발표하자마자 화제를 일으키는 버스커버스커, 정준영의 스타일을 살펴보자.
■ 지드래곤, 패격적인 메이크업
영원한 것은 절대 없다고 반복해서 외쳐대는 ‘삐딱하게’ 뮤직비디오 속 지드래곤은 반항적인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지드래곤은 퇴폐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세미 스모키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 여심을 사로잡는 엑소~
■ 4차원 꽃미남 정준영, 그의 매력 속으로~
어떤 행동을 할지 예측할 수 없다는 점은 정준영이 가진 4차원 매력 중 하나다. 정준영의 록사랑은 허세가 아니었다. ‘슈퍼스타K’같은 대국민 오디션 출신자가 묵직한 사운드의 록 음악을 하겠다는 건 어쩌면 정준영이기에 가능한 도전일지 모른다.
정준영은 수트 스타일을 즐긴다. 수트 스타일링은 트렌디란 이름하에 틀에서 벗어난다면 촌스러워지기 쉬우나 작은 얼굴에 늘씬한 키를 자랑해 ‘귀여운 신사’를 연상케 하는 정준영에게 수트는 필수. 은은한 망사로 섹시함을 더한 민소매 니트에 패턴이 가미된 그레이 베스트를 매치했으며, 여기에 볼드한 블랙 목걸이와 모자로 정준영 특유의 독특한 매력이 더했다. 또 체크와 스트라이프 패턴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셔츠에 올려 세운 헤어스타일로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여심을 자극하고 있다.
시크하면서도 귀여운 정준영의 매력을 더하기 위해 메이크업은 다소 까무잡잡하게 음영을 주고, 매끈한 피부를 연출해 준다. 정준영의 콤플렉스인 다크서클을 잘 감춰주는 것이 정준영 메이크업의 포인트.
■ 버스커버스커, 이 요물~
지난 해에 이어 올 봄에도 ‘벚꽃엔딩’ 신드롬을 일으킨 버스커버스커는 2집 앨범까지도 버스커버스커 특유의 감성과 함께 무르익은 가을의 향취, 전에 없던 성숙함과 쓸쓸하고 아련함으로 또다른 신드롬을 쓸 예정이다.
음악도 적당히 익숙하고 외모도 적당히 잘생긴 버스커버스커는 자유분방한 거리의 악사다운 모습을 연출했다. 그들이 부르는 아날로그 감성의 노래처럼 가식이나 꾸밈없이 자연스럽고 풋풋한 스타일링으로 오래도록 사랑할 수 있는 매력을 지녔다.
신원경 기자 lovesleep28@beautyhank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