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삼추출물을 함유하는 화장료 조성물 특허 획득…항노화 효과 제품 상용화 준비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화장품 연구 개발 생산 전문업체인 코스맥스(각자 대표이사 이경수·송철헌)가 피부침투율을 높인 홍삼추출물을 함유하는 화장료 조성물에 관한 특허를 등록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코스맥스는 이번 특허기술은 홍삼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멀티라멜라 소포를 포함하는 화장료 조성물에 관한 것으로, 이를 통해 피부 보습 및 탄력 증진효과가 우수한 항노화 효과 제품을 만들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사람이 가장 많이 애용하는 건강기능식품 중 하나인 홍삼은 수삼을 장기간 저장할 목적으로 수증기로 찐 다음 건조시킨 담적홍갈색의 인삼을 말한다.

주요 성분은 배당체(glycosides) 성분인 사포닌(saponin)을 비롯해 단백질, 아미노산, 비타민, 무기질 등 매우 다양한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안전성이 높으면서도 항노화, 피부 주름 및 윤기 개선 등의 효과가 있어 화장품 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홍삼추출물은 수용성 물질이라 그동안 유효 성분의 분자량이 커서 피부에 흡수되기 어려웠다. 때문에 피부에 침투되어 유용한 효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입자의 크기를 조절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부분으로 인지되어 왔다.

코스맥스는 이번 특허 기술을 이용하면 이러한 문제를 극복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피부 흡수를 촉진시키고 보습 및 탄력 증진 효과가 우수한 항노화 효과를 갖는 화장료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 코스맥스 차이나 연구소의 주영아 소장은 “이번 특허는 피부 개선 효과가 우수한 홍삼 추출물의 생체 이용률을 높여 공급함으로써 적은 양으로도 우수한 효과를 지닌 스킨케어, 바디케어, 헤어케어 등의 제품으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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