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커뮤니티 특화로 입주민들의 편의 제공 눈길

최근 분양중 인 신규 아파트들이 건설사들의 차별화된 커뮤니티시설, 평면, 교육 등 특화된 변화 노력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제 더 이상 단순히 주거공간만 제공하는 성냥갑아파트는 고객들에게 어필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우선 건설사들은 아파트 단지 내에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해주고 입주민들의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헬스장이나 사우나, 수영장 등을 제공하여 입주민들이 단지 내에서도 다양한 편의를 제공을 받게 하고 있다.

또한 오피스텔의 경우에는 옥상 등에 녹지공간을 조성하여 쾌적한 휴식 및 여가공간으로 활용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축구장 3배 크기의 중앙공원과 가족캠핑장까지 제공하는 아파트도 등장하는 등 아파트단지 내 조경공간을 이용하여 특화 시킨 곳도 눈길을 끌고 있다.

평면특화전쟁도 치열하다. 건설사마다 한정된 공간을 활용하여 더욱 효율적인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가변형벽체를 이용하여 방을 하나 더 만들거나 거실을 넓히기도 한다. 주방은 주부들의 동선을 연구하여 특화 시킨 건설사도 있을 정도다.

맹모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교육을 특화 시키는 곳도 있다. 단지 내 전문가들을 초청하거나 교육관련기관과 제휴하여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기도 한다. 또 단지 내에 초등학교와 유치원, 전문 학원가 등을 조성하기도 한다.

 
 
특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입주민을 만족시켜라!
광주·전남혁신도시에서는 중흥건설이 ‘중흥S-클래스 메가티움’ 오피스텔을 10월 중순께 분양한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2층 지상 12층 1차 1227실, 2차 1256실 총 2483실(전용 28~71㎡) 규모의 매머드급 오피스텔이다.

이 오피스텔이 들어서는 광주·전남혁신도시는 우정사업정보센터의 이전이 완료 됐으며 한국전력공사,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동공사 등 15개 공공기관이 2015년까지 이전하게 된다.

‘중흥S-클래스 메가티움’은 공공기관 이전에 맞춰 공무원이나 임직원 등의 이주자들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시설 등을 특화 했다. 단지 2층에는 자가발전 운동시설, 게임형 운동시설 등 특색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200m에 이르는 힐링트랙은 대구육상선수권 대회에서 사용된 몬도트랙이 깔려 있어 입주민의 건강을 도모한다. 그 외에도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장, 헬스장, 사우나 등도 마련된다. 2층과 12층 옥상에는 각종 테마가 상존하는 다양한 녹색조경공간(아로마가든, 힐링가든, 스카이가든)이 마련되어 있고, 힐링트랙을 중심으로 이어지도록 동선을 설계했다.

현대산업개발은 고양 삼송지구 A-20블록에 들어서는 ‘삼송2차 아이파크’를 분양 중이다.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29층, 10개 동 규모로 건립된다. 전용면적은 74㎡ 84㎡로 구성되며 총 1066가구가 분양된다.

이 아파트는 각 동을 단지 외곽에 배치하고 단지의 중앙을 비워 넓은 중앙광장으로 조성했다. 이 광장은 축구장 약 3배 규모다. 대규모 오픈 스페이스에는 주민들이 교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약 600m 규모의 산책로와 단지 외곽 약 750m산책로도 조성된다. 가족캠핑장도 마련된다.

공간이 더욱 넓어지고 효율적으로 변하는 마법 같은 평면특화 기술
반도건설은 충남 아산시 온천동에서 ‘아산반도유보라’를 10월쯤 분양할 계획이다. 아파트는 지하 2~지상 25층, 8개 동 규모로 건립된다. 온천동에서 전용면적은 59㎡ 단일형으로만 구성되며 총 650가구가 공급된다. 59㎡형은 확장 시 최대 90㎡에 달하는 공간이 마련된다.

확장설계는 4Bay설계와 양면 개방형을 함께 적용하여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하고 공간의 효율성을 높였다. 또 선택이 가능한 가변형 공간 구성으로 작게 사서 넓게 쓰는 주거 공간이 적용된다.

모아주택산업은 충남도청 이전지인 내포신도시 RH-9블럭에서 10월쯤 ‘충남도청 내포신도시 모아엘가’를 분양할 계획이다. 최고 27층, 15개 동 1260가구 규모의 대단지아파트다. 전용면적은 72~84㎡로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전용 84㎡ 중소형 주택에서 4룸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또 전세대 ‘ㄷ자형’ 주방과 넉넉한 수납을 위해 팬트리를 도입했다.

교육특화로 맹모의 마음을 잡아라!
EG건설이 부산 정관신도시에서 분양 중인 ‘'정관신도시 EG the1 에듀파크’는 교육특화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조선미디어그룹 교육법인인 조선에듀케이션과 제휴해 입주민 자녀들이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또 단지 내 별도의 학습관이 설치된다. 이 학습관에서는 자기주도 학습 및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주중에는 교원자격증을 가진 인원이 상주한다. 주말에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포항공대 등 국내 굴지의 명문대 재학생들이 단지 내에 상주하면서 영어, 수학 등 주요과목을 지도해 줄 방침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18층, 전용면적 65~84㎡ 16개 동, 1,035가구 규모다.

롯데건설은 오는 11월 서울 금천구 독산동 옛 육군 도하부대 부지의 복합개발단지 ‘롯데캐슬 골드파크’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 곳에는 금천구 최초로 수준 높은 교육특화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단지 내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들어선다. 단지 내 상가는 다양한 전문 학원들을 입점시켜 교육특화스트리트를 조성할 방침이다. 주거시설로 아파트 3200여 가구(전용 59~101㎡), 오피스텔 1165실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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