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과 가격 모두 만족하는 해외 사이트 구매..

 
 
“캠핑족, 해외 사이트 통해 직접 구매하세요~”

여름이 다가오고 있다. 전국 각지 명산으로, 계곡으로, 바다로 떠나는 캠핑족이 늘어나는 요즘
추세에 맞춰 아웃도어 브랜드에선 다양한 상품들로 캠핑족을 현혹하고 있다. 그러나 맘먹고 캠핑을 떠나기 위해선 갖춰야 할 것들을 따져 보았을 때 한숨만 나온다. 지난 시즌부터 폭발적으로 증가한 등산족들로 인해 예전과 비교했을 때 지나치게 아웃도어 브랜드의 제품 가격책정이 높다는 인식을 주고 있기 때문.

캠핑용품도 여지없이 가격 거품바람을 타고 있다. 캠핑에 어울리는 아웃도어 의류를 포함해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텐트, 배낭, 코펠, 버너, 랜턴, 침낭의 총 구매 비용이 100만원 이상을 호가하며 이마저도 가장 기본적인 구성일뿐, 조금 더 유익한 캠핑시간을 위해 있으면 좋을 간이의자, 테이블, 그릴, 타프, 방수용품 등등 사야 하는 게 이렇게나 많으니 캠핑에 매력을 느껴도 엄두를 못 내는 건 당연지사.

이런 캠핑족들이 해외사이트에 눈을 돌리고 있다. 국내엔 몇 안 되지만 해외엔 캠핑용품 전문 아웃도어 쇼핑몰이 많이 있으며 상시로 할인이벤트를 진행 하고 있어 국내에서 구매하는 것 보다 훨씬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실례로 직장인 유 모씨(36)는 씨에라 트레이딩 포스트 닷컴(www.sierratradingpost.com)이라고 하는 아웃도어 쇼핑몰에서 한국에선 40~50만원에 호가하는 2~3인용 텐트를 국제운송료까지 포함해 20만원이 채 안 되는 18만원정도에 구매했다고 한다. 오히려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있는 쇼핑몰을 통해 구매했기 때문에 품질을 믿을 수 있고 가격도 저렴하니 망설일 이유도, 의심할 필요도 없었다는 것.

한편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두고 한국 고객들에게 국제 배송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예스쉽의 한국지사 유디프코리아 전략 마케팅팀 김혜인대리는 “아직까지 해외 직구족은 아이를 키우는 미시맘들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레저를 즐기는 사람들이 점차 많아지면서 등산, 캠핑 용품에 대한 직구 수요가 점점 많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해외사이트에 대한 거부감으로 인해 구매를 망설이는 대다수의 한국 인터넷 쇼핑족 들을 위해 여러 배송대행업체와 미시맘들이 블로그와 카페, SNS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대표 해외사이트 직구 가이드 및 할인이벤트를 안내해주고 있기 때문에 관련 정보를 획득하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다”고 전했다.

 

신원경 기자 lovesleep28@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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