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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통일선교뉴스 리뷰

10개월 만에 교계 대북지원 물꼬… 구호단체들 협력 사업 활기

통일부가 10개월 만에 민간단체의 대북 인도협력 물자 반출을 승인하면서 북한을 지원하는 교계 구호단체들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 통일부는 지난달 30일 2개 단체의 물자 반출을 승인한 데 이어 2일에는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와 만나 “인도주의 협력이라는 본연의 목적에 따라 지속적으로 반출을 승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장기간 대북 지원을 하지 못했던 구호단체들은 사업을 다시 점검하고 후원자들을 독려하는 등 지원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통일부에 반출 신청을 했던 샘복지재단은 곧 허가가 떨어져 북한에 물자를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북한 주민들을 위한 코로나19 방역용품과 영양식은 이미 포장을 끝내고 컨테이너에 싣을 준비를 마친 상태다. 정석진 본부장은 “우리가 지난해 보내려고 했던 물자들이 지금까지 북한에 가지 못했다”면서 “최근 유엔기구가 북한의 곡물 부족량을 86만t이라고 발표해 더욱 마음이 급하다. 하루빨리 인도적 물자들이 북한에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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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CK, 대북인도주의 협력 위한 긴급호소문 발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이홍정) 화해통일위원회(위원장:정병주)는 지난 2일 대북인도주의 협력을 위한 긴급호소문을 발표하고 식량난으로 고통 중에 있는 북한 동포들을 위해 한국교회가 기도와 사랑 실천에 앞장서 줄 것을 요청했다.

NCCK는 “코로나 팬데믹과 가뭄으로 고통당하는 북녘 동포들에게 하나님의 위로가 있기를 기도하며, 본회는 국내외 교회와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의 식량난 해소와 방역협조를 비롯한 인도주의 실천에 적극 협력하므로, 상생을 위한 평화의 길을 열어 갈 것”이라고 전한 후 △ 한국교회는 세계교회와 함께 코로나 19와 식량난으로 고통당하는 북한 동포들을 위해 기도하고 사랑을 실천하는 일에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 △남과 북의 정부는 인도주의적 협력을 위한 민간의 모든 노력을 즉각 허용하기 바란다 △한국 정부는 인도주의 정신에 입각하여 북한 식량지원과 방역협조에 즉각 나서기 바란다 △유엔을 비롯한 각 국 정부와 세계기구들도 북한의 식량난과 방역협조를 위해 조건 없는 인도주의적 협력을 실천하기 바란다 등을 실천 사항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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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절반이 아닌 완전한 광복 이뤄야

미래목회포럼(대표 오정호 목사, 이사장 정성진 목사)이 2021년 광복절을 맞아 성명서를 발표했다. 미래목회포럼은 5일 ‘절반의 광복, 한국교회가 완전히 이뤄야’라는 제목의 성명서에서 “광복 76주년, 건국 73주년을 맞았다”면서도 “피 흘려 지켜낸 우리 선조들의 노력에 부끄럽게도 작금의 한반도는 진정한 광복이 아닌 절반의 광복만을 이뤘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6.25남침 한국전쟁으로 남과 북은 다시 갈라졌으며, 분단의 상처는 오늘까지도 아물지 않은 채 그날의 아픈 기억만 되새기고 있다”고 언급하며 “더욱 안타까운 것은 남과 북만의 갈등이 아닌, 우리나라 안에서의 쪼개지고 갈라짐이다”고 탄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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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CK, 남북직통연락선 가동 ‘환영’ 논평 발표

NCCK는 “정전협정 체결 68년이 되는 기념일에 14개월간 단절되었던 남북직통연락선 복원을 환영하며, 이를 가능하게 했던 남북정상의 친서를 통한 소통 노력에 감사한다”며, “2018년에 개최된 역사적 남북정상회담을 다시 한번 출발점으로 삼아,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진전을 이룰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NCCK는 직통 통신선 복원 후 대화와 협력을 통해 남북이 평화공조의 길을 열어갈 것도 요청했다. NCCK는 “그동안 단절되어 왔던 남북 민간교류의 재개를 통해 정부와 민(民)이 협력하여 한반도의 생명의 안전과 평화와 통일의 길을 다져가길 바란다”며, “다시 한번 온 국민이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위해 마음과 뜻을 모아 나가길 바란다. 남북 간 대화와 교류협력을 적극 지지하며, 이를 위해 세계종교시민사회와 함께 연대하며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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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경지역 목회자들, “민족 생명 지키는 종전선언 여야 따로 없어”

통일부는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으로 대북 인도적 지원을 위해 2건의 반출 승인을 했다는 소식이 이어졌습니다.

북한의 위협을 직접적으로 체감해온 접경 지역 목회자들은 국회 차원의 종전선언 결의안 표결 움직임에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정지석 목사 / 국경선평화학교 교장

“여기 철원과 같이 접경지역 마을에 사는 사람들은 전쟁의 위협을 항상 느끼며 살기에 종전선언을 결의한다는 것은 참으로 복음과 같이 기쁜 소식입니다. 민족의 생명을 지키는 종전선언, 평화 협정을 하는 일에 있어서는 여야가 없이 합심해서 일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일제강점기 기념비적 독립운동 역사를 간직함과 동시에 한국전쟁 당시 북한 인민군이 주둔해 미 공군으로부터 폭격을 당한 철원제일감리교회는 종전선언이야 말로 완전한 독립으로 가는 첫 걸음이라고 믿습니다.

철원제일감리교회 이상욱 목사는 종전선언 결의안은 정쟁의 대상이 돼서는 안된다는 뼈있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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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 학술심포지엄 ‘냉전과 한국기독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100주년기념사업특별위원회가 ‘냉전과 한국기독교’를 주제로 학술심포지엄을 열었습니다.

교회협의회는 100주년을 앞두고 지난 2019년부터 ‘기독교 사회운동’ 전반을 학술적으로 정리하는 작업을 진행중이며, 정전협정 68주년을 맞은 올해 심포지엄 주제를 ‘냉전과 한국기독교’로 정했습니다.

(이홍정 목사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오늘 한국전쟁 정전협정 68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냉전과 한국기독교를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한국교회가 냉전을 넘어 치유와 화해의 생명공동체로 나아가는 역사의 좁은 길을 발견하고 걸을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희망합니다.”

첫 발제자로 나선 보스턴칼리지 황인구 교수는 냉전 시대 한국사회에서 전개된 노동운동이 인도적 차원의 문제제기를 넘어 인권운동으로 이어졌으며, 이 과정에 한국교회의 역할이 중요하게 작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1970년대초 영등포산업선교회 등을 중심으로 인권에 관한 논의가 활발히 전개됐고, 1973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세계교회협의회가 ‘신앙과 인권’ 간담회를 갖고 선언문을 발표한 것을 계기로 인권의 문제가 신앙의 영역으로 깊이 들어왔다는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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