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의 주택시장을 바로 잡기 위해서 정부는 여러 가지 정책을 내놓았지만 도무지 시장이 안정화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처럼 시장자체의 흐름이 쇠락하는 상황에서 사업의 번성을 이루어 내기란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다.

쇼핑몰 업계에서는 여름이 극심한 비수기이다. 상품의 객단가가 낮기 때문인데, 당연히 그에따라 지출하는 광고비의 액수도 줄어들게 된다. 이런 비수기에 쇼핑몰을 광고하는 광고플랫폼 사이트는 유례없는 시장축소현상을 겪었다. 시장자체가 없어지는게 아닌가 하는 견해도 있을 정도로 그 정도는 심각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유일하게 가파른 성장세를 유지하는 사이트가 있다. 쇼핑 포털 플랫폼을 표방하는 모아쥬(www.moazoow.com) 와 모아줌(www.moazoom.com)이다.

(주)메가브레인과 ㈜우노미디어가 출시한 모아시리즈 (모아줌, 모아쥬, 모아키즈, 모아캠프) 의 대표작으로, 방문고객의 취향을 분석해 상품을 추천하는 큐레이션 방식을 기반으로 하는 상품추천 쇼핑포털 사이트이다.

현재 봉자샵, 바닐라민트, 금찌, 나인걸, 조아맘, 체리코코, 아보키, 빈티지브라더스, 플라이데이 등의 상위권 쇼핑몰과 리스킨, 비알티씨 등의 화장품 브랜드까지 100곳이 넘는 유료 광고주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계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이강일 대표이사는 모아시리즈의 성공 원동력을 두고, 단순히 광고주 사이트에 보내주는 트래픽의 양을 위해서 상품을 만들지 않고, 매출 향상과 직결되는 고객을 보내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광고주 입장에서의 개발한 상품이 광고주의 매출증가로 이어지고, 자연스럽게 마케팅비의 운용폭 또한 늘어나게 된다는 것.

모아 시리즈에 이어 완성형 마케팅플랫폼에 가깝다는 평가를 듣고있는 ‘랜딩메이커’의 출시를 통해 온라인 마케팅 시장을 장악하려는 두 회사의 움직임을 대한민국 마케팅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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