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결과…복합성 피부 가장 많고 잡티, 피부 칙칙함 등 고민

 
 
2012 미스코리아 후보들도 대한민국 여성들의 평균적인 피부 타입을 갖고 있고, 비슷한 피부 고민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가 2012 미스코리아 합숙에 참여한 54명의 후보자들에게 설문을 진행한 결과, 34명이 자신의 피부타입을 복합성이라고 밝혔으며 건성이 10명, 지성이 9명, 민감성이 6명 순이었다.

또한 자신의 가장 큰 피부 고민을 묻는 질문에는 18명이 잡티를 꼽았고 칙칙한 피부(9명), 모공(8명), 피부 타입(8명), 다크서클(7명), 기타(4명) 등이 뒤를 이었다.

이 같은 설문 결과는 최근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2011년 국가별 피부특성은행 구축 사업 보고서’를 통해 발표한 한국 여성들의 피부 타입 및 고민과 일맥상통한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여성이 인식하는 피부 타입은 ‘복합성’(42.0%)이 가장 많았고 ‘건성’(27.3%), ‘중성’(16.0%), ‘지성’(10.0%) 순이었으며, 피부 고민으로는 잡티가 60%로 가장 많았고 모공, 칙칙함, 탄력 저하, 주름이 뒤를 이었다.

 
 
2012 미스코리아 후보들은 피부 고민해결법으로 정기적인 팩 사용을 19명이 추천했으며, 14명이 피부과와 피부 관리숍 방문을, 꼼꼼한 세안과 기초 화장품 사용을 각각 10명이 추천했다.

바쁜 아침시간 메이크업에 걸리는 시간은 30~40분이 19명으로 가장 많았고 20~30분이 12명, 10~20분이 11명, 1시간 이상이 9명, 10분 이하가 3명으로 집계됐다.

아침과 저녁 기초 관리에서는 큰 차이를 보였다. 아침 기초 관리 단계는 스킨과 로션, 자외선차단제, 파운데이션 등 4단계(14명), 스킨, 로션, 에센스, 자외선차단제, 파운데이션의 5단계(12명), 스킨, 로션, 에센스, 크림, 자외선차단제, 메이크업베이스, 파운데이션 등 7단계(11명), 스킨, 로션, 에센스, 자외선차단제, 메이크업베이스, 파운데이션 등 6단계(8명)로 고른 분포를 보였지만 저녁의 경우는 31명이 스킨과 로션, 에센스, 크림의 4단계를 꼽은 것.

 
 
특히 후보들은 피부 관리 비법으로 꼼꼼한 세안과 식습관, 팩 사용, 충분한 수면 등을 꼽아 저녁 시간의 피부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 한 후보는 “세안만 잘하면 작은 피부 트러블 정도는 충분히 해결 가능하다”면서 “처음에는 미지근한 물로 헹구고 마지막으로는 찬물로 씻어주는 것이 좋다”고 구체적인 세안 방법을 알려주기도 했다.

한편 2012 미스코리아 후보들의 화장품 주요 구입 장소는 백화점(32명)이 가장 많았고 브랜드숍이 9명, 방문판매와 온라인이 각각 4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선호 브랜드로는 대부분이 백화점 수입 브랜드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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