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소비자의 심리에 맞춰서 모발이식 시장 또한 포화상태에 이르렀으며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를 유혹하는 곳도 많이 생겨나고 있다.
신촌점 세븐레마 모발이식센터 김용길 원장은 “모발이식은 환자자의 탈모 증상이나 진행속도에 따라 발생 원인도 다르기 때문에 원인만 알게 된다면 모발이식이 아니어도 충분한 탈모치료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무조건적인 모발이식은 환자에게 위험성을 줄 수 있다. 그러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일부 검은 손들은 전문성이나 숙련도가 떨어짐에도 돈벌이를 위하여 모발이식을 진행한다.
이를 모르는 환자들은 수술 이후의 지속적인 관리가 진행 되지 않기 때문에 모발이식 후 일시적인 만족이 있더라도 추후에 상처나 모낭염 등 합병증으로 다시 전문 모발이식 센터를 찾는 경우가 있다.
김용길 원장은 이러한 이유 때문에 “모발이식에 있어서는 사전에 모발이식을 할 정도의 탈모진행 단계인지 여부 확인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한다.
모발이식을 하게 될 경우에는 환자의 몸 상태에 따라 진행이 어려울 수도 있다. 때문에 모발이식술을 앞두고 있다면 모발이식만 하는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과 체계적인 검사를 통해 모발이식이 가능한 최적화 된 몸 상태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혈액검사, ECS검사, 모발중금속검사, PT검사등을 통해서 정확하고 확실한 사전 점검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수술을 집도하는 의료진이 풍부한 수술 경험으로 숙련성과 기술성이 있는지에 대한 확인도 중요하다. 더불어 수술시 모낭만을 관리하는 모낭분리팀이 보유되어있는 병원인지에 대한 여부도 중요하다. 전담 팀이 없을 경우에는 이식 후 생착률이 떨어질 수 있다.
모발이식을 탈모의 시작이라고 하는 말은 수술이후의 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수술이후에도 지속적인 케어가 없다면 영구적인 지속이 어렵기 때문에 병원 선택에 있어서는 사우관리가 되는지에 대한 여부 확인도 필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