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혜정(정혜정 에스테틱&스파 원장)
▲ 정혜정(정혜정 에스테틱&스파 원장)
[뷰티한국 김수진 기자] 압구정동에서 오랜 동안 피부관리와 웨딩케어로 사랑 받아 온 정혜정 에스테틱&스파가 지난 9월 청담동으로 이전하면서 새롭게 태어났다.

잘 알려져 있듯 정혜정 에스테틱&스파는 오픈 20주년을 맞은 토털뷰티살롱 파라팜의 에스테틱 숍이다. 언니인 정현정 대표원장, 동생 정혜숙 헤어 원장과 함께 파라팜을 꾸려온 정혜정 원장은 친절하고 진정성 있는 서비스로 파라팜의 오늘이 있게 한 일등공신이기도 하다.

종전의 파라팜이 층별로 분리된 공간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다면 새롭게 공사를 마친 현재의 파라팜은 한 층의 공간에서 아기자기한 그림을 감상하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꾸며졌다.

정혜정 에스테틱&스파 역시 기존보다 규모는 작아졌지만, 더욱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철저한 예약제로 운영되어 고객들의 반응은 뜨겁다.

27년 전 언니인 정현정 대표원장의 권유로 에스테틱 분야에 발을 들여놓게 된 정혜정 원장은 한동안 적성에 맞지 않아 많은 방황을 했노라고 의외의 고백을 했다.

“손재주가 많았던 저에게 언니는 에스테티션이 향후 여성의 유망 직종으로 떠오를 거라며 강력하게 권했어요. 언니의 권유로 시작하긴 했는데 과연 이 길이 정말 내 길인가 확신이 들지 않았었죠. 시작한 지 3년이 지난 어느 날 무조건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에 떠났었는데, 떠나고 보니 이 일이 그리워지고 평생 내가 해야 할 일이라는 확신이 들더라고요. 결국 한 달 만에 다시 돌아와서 그 때부터 지금까지 한 눈 팔지 않고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소중한 깨달음을 얻은 후 정혜정 원장은 고객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가장 즐겁고 행복했다고. 진심으로 고객에게 다가가다 보니 10년, 20년 단골들이 많아졌고, 사적인 고민까지 털어놓을 정도로 유대관계 또한 깊어졌다. 중년 여성 연예인들 상당수도 이곳의 단골이다.

고객과 함께 나이가 들어가다 보니 최근에는 안티 에이징과 갱년기 여성 관리에 대한 관심도 많아졌다. 또 20대부터 70대까지 모든 세대의 여성에게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건강함을 선물할 수 있는 다양한 관리 방법도 연구 중이다.

‘시크릿 이브 테라피’는 정혜정 원장이 최근에 주력하고 있는 관리 프로그램으로 이름 자체에서도 알 수 있듯이 여성의 건강을 좌우하는 가장 근본적인 곳인 자궁 건강을 도와 하체 슬리밍 효과는 물론 여성 건강을 도모한다.

여성의 하단전의 에너지를 올려줄 수 있는 이너뷰티 과정,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한 문진  과정, 하단전의 에너지를 주고 경락의 흐름을 좋게 해주는 메인관리 과정, 홈셀프 방식을 교육시켜 24시간 동안 효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하는 과정을 통해 생리통이나 생리 불순, 생리 전 증후군, 갱년기 호르몬 이상 등 여성들이 겪는 다양한 증상을 완화시켜준다.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정혜정 에스테틱&스파는 앞으로도 고객을 위한 힐링과 웰빙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한다.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미술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파라팜갤러리도 이곳만의 매력.

“오랜 동안 건강한 아름다움을 위해 공부하고 연구하다 보니 가장 자연스러운 것이 가장 아름답다는 진리를 깨달았어요. 고객 분들에게도 에스테틱 숍에서의 전문적인 관리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생활 속에서 좋은 습관을 실천해야 함을 강조하죠. 규칙적인 식습관, 주 3회 땀 흘려 운동하기, 하루 8컵 이상 물 마시기 등을 오늘부터라도 실천해 보세요. 다 아는 내용이지만 남보다 부지런해야 젊고 건강하고 예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사진=김세진 studiomandoo@gmail.com
김수진 기자 sjkimcap@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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