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메이크업 아트페어의 ‘2013 F/W 메이크업 트렌드’ 발표에 모델로 참여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10월26일부터 27일까지 (사)한국분장예술인협회 주최로 블루스퀘어 3층에서 개최된 ‘12회 국제메이크업 아트페어’ 기간 중 둘째날 27일 오전 진행된 뷰티한국과 샤라샤라의 ‘2013 F/W 메이크업 트렌드’ 발표에 2013 미스코리아 선 김효희와 미 한수민, 최송이가 참가해 메이크업 시연행사를 가졌다.

메이크업을 공부하는 학생들을 비롯한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뷰티한국과 샤라샤라는 최근 유행하고 있는 누드와 핑크, 버건디 메이크업을 선보였으며 참가한 미스코리아들은 각자의 개성에 맞게 김효희는 버건디 메이크업을, 한수민은 핑크 메이크업을, 최송이는 누드 메이크업을 직접 모델로 참여해 받았다.

메이크업 시연은 현재 고원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근무하고 있으며 유명 스타들을 메이크업 한 것으로 인지도가 높은 문혜원 아티스트가 맡았으며, 제품은 샤라샤라가 협찬했다.

우선 2013 미스코리아 미 최송이가 모델로 참여한 누드 메이크업은 전체적인 피부 톤은 깨끗하게 표현하고 블랙 혹은 브라운 톤의 새도우로 눈매의 쉐입 정도만 잡는 느낌으로 스모키 아이를 연출하는 방법이다.

이후 눈썹은 도톰하고 조금 진하게 칠하며 립 컬러는 살구색 빛 베이지나 브라운 계열의 차분한 컬러로 마무리했다.

특히 문혜원 아티스트는 “페일 한 누디 메이크업으로 연출하고 싶다면 립스틱을 바르기 전에 피부에 바르고 남은 잔량의 파운데이션으로 입술 위에 얇게 덮어 옅은 립스틱 컬러가 발색될 수 있도록 붉은 입술 색을 눌러주면 된다”고 팁을 전했다.

▲ 왼쪽 부터 최송이, 한수민, 김효희
▲ 왼쪽 부터 최송이, 한수민, 김효희
두 번째 2013 미스코리아 미 한수민이 모델로 참여한 핑크 메이크업은 피부는 최대한 얇고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핑크 컬러의 섀도우에 자신의 피부 톤과 어울리는 블러셔를 적절히 꼭 함께 사용하는 것이 포인트 인 메이크업이다.

핑크 컬러의 섀도우를 바를 시에는 특히 블러셔의 색상 선택이 중요한데 까무잡잡한 피부에 속한다면 톤 다운된 핑크 컬러를, 흰 피부라면 페일한 라벤더 핑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전체적으로 일관된 메이크업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립 컬러도 핑크 립스틱을 바르지만 나만의 컬러를 만들고 싶다면 핑크와 옅은 오렌지를 섞어 포인트를 주어 바르는 것도 좋다.

문혜원 아티스트는 핑크 메이크업에 대해서도 “눈 화장 시 아이 언더에 붉은 핑크의 섀도우를 바르면 좀 더 깊이 있고 섹시한 아이 메이크업을 연출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끝으로 2013 미스코리아 선 김효희가 모델로 나선 버건디 메이크업은 피부 톤은 베이지 컬러로 얇게 표현하고 눈썹과 눈 화장은 최대한 진하지 않게, 젤 아이라이너가 아닌 그레이 혹은 브라운 계열의 새도우를 사용하여 눈매를 잡아주는 것이 포인트다.

아이라인을 생략하되 마스카라로 눈매를 또렷하게 만들어 주고 살구색 컬러의 블러셔로 광대 부분에 그늘 정도만 만들어 주어 자연스럽게 연출한다. 또한 평상 시 바르지 않은 진한 버건디 컬러를 잘 소화하고 싶다면 입술 안쪽을 중심으로 입술 겉으로 나올수록 옅게 그라데이션해 바른다.

문혜은 아티스트는 버건디 메이크업의 립 연출에 대해 “면봉에 립밤을 묻혀 입술의 외곽을 깨끗하게 정돈 한 후 립스틱을 발라주면 깔끔한 립 표현을 할 수 있으며 립 메이크업 후 티슈로 입술을 한번 찍어내어 유분기를 최대한 줄여주면 고정력을 높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날 트렌드 발표 이후 포토타임 시간에 미스코리아들과 사진을 찍기 위해 참가자들이 대거 몰려 큰 인기를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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