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을 대표하는 디자인 제품 중 하나로 선정되어 서울시립미술관에 전시

▲ 북유럽 건축과 디자인전-트립트랩 전시
▲ 북유럽 건축과 디자인전-트립트랩 전시
[뷰티한국 신원경 기자] 유아용품 전문업체 스토케의 유아용 하이체어인 트립트랩이 북유럽을 대표하는 디자인으로 인정받아 ‘노르딕 패션(Nordic Passion):북유럽 건축과 디자인’전에 전시된다.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에서 10월22일부터 내년 2월16일까지 진행되는 ‘노르딕 패션(Nordic Passion):북유럽 건축과 디자인’전은 핀란드, 덴마크,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스웨덴 등 북유럽 5개국의 건축과 디자인을 다룬 전시회다.

스토케의 대표 제품 중 하나이자 유아용 하이체어의 대명사인 트립트랩은 북유럽 대표 디자인 중 하나로 선정되어, 노르웨이 학교 일부를 1대1 크기로 소개한 ‘학교 건축-실천하며 배우기’ 섹션에 전시된다.

▲ 북유럽 건축과 디자인전-트립트랩 초기모델
▲ 북유럽 건축과 디자인전-트립트랩 초기모델
트립트랩은 1972년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의 거장 피터 옵스빅(Peter Opsvik)이 디자인한, 전 세계적으로 800만대 이상 팔린 유아용 하이체어의 대명사다. 인체공학적인 설계와 아이의 성장 과정에 맞춰 시트 및 발판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스칸디나비안 특유의 모던하면서도 세련된 감성을 충족시키면서 유아기부터 성인까지 사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트립트랩은 유아용 가구에 인체공학의 개념을 도입한 선구적인 제품이라는 점을 인정받아 지난해 뉴욕현대미술관(MoMA)에도 전시된 바 있다. 북유럽 대표 디자인 제품을 한 자리에 모은 이번 전시에서는 1972년산 트립트랩 초기 모델도 함께 선보여 관람객의 눈길을 끈다.

한편, 전시장 내에 마련된 팝업 스토어에서는 트립트랩을 비롯한 북유럽 디자인을 대표하는 제품들을 직접 구매할 수 있다.

신원경 기자 lovesleep28@beautyhankook.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