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진단, 빠른 척추교정의 지름길

 
 
척추측만증은 척추를 정면에서 바라보았을 때 옆으로 휘어있는 상태를 말하는데, 심한 경우 일반인의 눈으로도 쉽게 알아볼 수 있을 만큼 확연한 외관상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면, 몸에 붙는 옷을 입었을 때 양쪽 견갑골의 위치가 나란하지 않고 한쪽이 솟아 있거나 한쪽 갈비뼈가 유난히 나와 보이기도 한다.

척추측만증은 특이하게 외형적인 척추기형 외에 통증이 나타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드물게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으나, 그 빈도가 일정치 않고, 진행 정도와는 별로 관계가 없다. 하지만 휘어진 각도가 40도 이상으로 심한 경우, 폐와 그 외 장기 등을 압박하여 호흡 곤란이 오기도 한다.

또한 척추측만증은 대개 청소년기에 성장이 급증할 때 많이 발생하며, 무거운 책가방을 매거나, 신체에 맞지 않는 낮은 책걸상의 사용 등 잘못된 자세와 생활 습관이 원인일 수 있으나 대부분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 측만증인 경우가 많다.

특히 성장기에 나타나는 척추 측만증은 골격의 성장이 완전히 자리잡지 않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앞서 언급했듯 척추 측만증은 유전적인 원인으로 발생 되기도 하지만 후천적으로 자세가 바르지 않거나 운동 저하 등으로 발생할 수 있다. 현대 사회에서는 운동량은 줄어들고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져 허리 근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척추 측만증의 발생이 더욱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척추측만증 치료 및 척추교정, 체형교정 치료 병원인 강남세란의원의 김수연 원장은 “척추측만증은 조기치료가 중요하다. 성장기의 측만증은 1년 사이에 걷잡을 수 없이 척추의 만곡이 진행되어 치료가 힘들어 질 수 있으므로, 발병 초기에 정확한 검진을 통해 후에 30∼40도 이상의 고도 측만증으로 발전되지 않도록 조기 발견과 치료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어 “특히 조기에 발견된 1,2단계의 측만증이라면 간단한 운동 만으로도 놀라운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 무분별하게 척추측만증 치료에 보조기 착용을 강조하거나, 심지어 수술을 권유하기도 하는 병원들에 대해서도 일침을 가했다.

김 원장의 설명에 따르면, 보조기 착용은 측만증의 근본 치료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골격과 근육의 밸런스를 맞추고 정상화를 시키며 근력을 강화시키는 운동이 가장 중요하다. 근본적인 치료를 통해 우리 몸의 정렬을 바로 잡아야 하며 사춘기 학생들에게 하루 장시간 보조기를 착용하는 것은 한참 예민할 시기에 친구들과의 괴리감을 줄 뿐 아니라 우울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강남세란의원에서는 몸의 구조와 기능을 최적화 하도록 구현된 ‘3.0 system’ 을 바탕으로 환자의 몸을 최상의 상태로 교정 치료 하며, 평생 건강한 상태로 지속 할 수 있는 노하우를 환자에게 전달하고 있다. 김수연 원장은 “척추측만증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환자 자신의 노력이 중요하다. 이상징후가 발견될 시 조기에 전문의 상담을 받고, 진료를 통해 꾸준한 운동을 수반한다면 분명 교정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도움말=강남세란의원 김수연 원장
김수진 기자 sjkimcap@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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