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분 증발 차단하는 글리세린, 세라마이드 함유 제품 효과적

 
 
[뷰티한국 문정원 기자] 날씨가 부쩍 쌀쌀해지고 건조해지면서 메마르고 당기는 피부로 불편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값비싼 수분 크림을 수시로 덧바르거나 묵직한 제형의 고영양 크림을 사용해봐도 건조함이 해결되지 않아 애먼 보습 제품만 탓하는 경우도 많다. 내게 맞는 제품을 찾기 위해서는, 본인의 피부상태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피부에 적합한 성분이 함유된 보습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현명하다. 
 
#계속 덧발라도 금세 건조해 지는 피부
비싼 수분 크림이나 고보습 영양크림을 발라도 쉽게 메마르고 건조함이 느껴지는 피부라면 겉 피부의 수분이 부족한 타입이다. 이런 타입은 수분을 공급하면서도 외부로 수분을 빼앗기지 않도록 도와주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화장품 성분 중 글리세린이나 세라마이드는 피부에 보호막을 형성해 수분 증발을 억제하는 데에 탁월한 역할을 한다. 
 
 
 
메리케이 '인텐스 모이스처라이징 크림'은 메리케이의 스테디셀러로, 풍부한 식물성 오일과 비타민 E, 미네랄 성분이 피부에 부드러운 밀착감을 선사하는 고보습 제품이다. 여기에 공기 중 수분을 끌어당기고 수분 증발은 차단하는 글리세린이 더해져 쉽게 건조해 지는 피부도 장시간 촉촉함을 유지시켜 준다. 크림 속에 들어있는 미세한 크리스탈 펄로 인해 피부 결이 건강하게 빛나 안색이 더욱 맑아 보이는 것도 이 제품의 특징이다.

키엘 '클리얼리 코렉티브 화이트 딥 모이스처 클래리파잉 크림'은 피부 수분 보유력을 강화하는 글리세린과 세라마이드 성분을 함유해 하루 종일 촉촉하고 투명한 피부를 유지시킨다. 여기에 투명 에센스 성분인 액티베이티드 C가 더해져 색소침착 케어까지 가능하다. 

#겉은 건조하지 않은데 속은 당기는 피부
육안으로 보기에는 건조해 보이지 않지만 피부 당김이 느껴진다면 수분 부족형 지성피부를 의심할 수 있다. 특히 T존은 번들번들하고 U존은 푸석푸석하다면 유분을 잡아주면서도 피부 속 부족한 수분을 보충해 줄 수 있는 제품을 사용하도록 한다. 히알루론산, 콜라겐, 엘라스틴 등의 성분이 들어있는 화장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록시땅 '이모르뗄 디바인 로션'은 히알루론산, 허니, 마쉬 클로버 등을 함유해 피부에 풍부한 보습과 영양을 공급하는 고농축 제품이다. 스킨케어의 기초 역할을 함과 동시에 피부의 밸런스를 유지하여 다음 단계에 사용하는 제품의 효과를 극대화 시킨다. 

DHC <Q10젤>은 Q10, 히알루론산, 콜라겐 성분이 고농도로 함유된 고보습 제품이다. 가벼운 젤 타입으로 산뜻한 사용감을 자랑하며, 건조해진 피부에 촉촉함을 더해 피부 탄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메리케이코리아 관계자는 "보습 제품을 선택할 때 가장 먼저 내 피부에 적합한 성분이 들어있는지 파악하고, 오랫동안 수분감을 유지할 수 있는 제품인지를 확인한 후에 구입하는 것이 좋다." 고 전했다.

문정원 기자 garden@beautyhankook.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