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해 파트너사와 수출계약 체결, 내년 백화점 및 화장품전문점 300여 곳 유통 예정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코리아나화장품의 중국 화장품시장 공략이 본격화되고 있다.

올해 중국 화장품 OEM 사업 선언에 이어 중국 화장품 유통망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코리아나화장품이 최근 수출계약을 체결한 중국 거래처 상하이 리바이지社가 코리아나화장품을 통한 중국 화장품 유통 본격화를 선언한 것.

중국 상하이 리바이지社는 화장품 유통 전문기업 ‘쯔런 상하이 코스메틱(ZIREN SHANGHAI COSMETICS CO., LTD.)’을 설립하고 상해, 절강성을 중심으로 유명 백화점 10곳과 고급화장품 전문점 300여 곳에 유통을 본격화 한다는 계획이다.

쯔런 상하이 코스메틱은 코리아나화장품의 프리미엄 한방브랜드 ‘자인’을 비롯해 ‘코리아나 프리미엄’, ‘블랙 다이아아몬드’ 등 스킨케어 라인과 메이크업 라인, 기능성 라인 등 100여 품목을 1차적으로 유통하고 중국 소비자에게 맞는 화장품 라인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방침이다.

 
 
또한 본사 및 매장에는 코리아나 화장품 쇼룸과 프리미엄 한방브랜드 자인 뷰티센터가 마련되어 제품 테스트 및 에스테틱 서비스가 이루어지도록 구축했다.

특히 상하이 쯔런 코스메틱은 내년 초부터 중국 유명연예인 및 방송매체 초청해 제품 홍보를 대대적으로 진행하는 것을 시작으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실제로 코리아나화장품은 지난 5월 중국 상하이 리바이지社와 2018년까지 5년간 수출금액기준 한화 약 420억원(USD 3860만달러)의 수출 기본 계약을 체결바 있으며, 최근 쯔런 상하이 코스메틱 출범식을 가진 중국 상하이 리바이지社는 2014년 한화 100억원을 매출 목표로 밝히기도 했다.

이와 관련 코리아나화장품 유학수 대표이사는 “상하이 리바이지사의 화장품 유통이 본격화되면서 한국에서 생산된 코리아나화장품이 중국 소비자들에게 널리 판매될 것을 기대한다”며, “특히 경제의 중심도시 상해를 중심으로 유통채널의 확대와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중국 최대의 한국산 화장품 유통회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상하이 쯔런 코스메틱 출범식에는 코리아나화장품 유학수 사장을 비롯한 해외 협력기업들과 중국미용협회부회장, 중국 각지의 대형 대리상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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