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견 유통 전문 업체와 브랜드숍 총판 계약 체결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화장품 브랜드숍 토니모리가 일본 유통 기업과 손잡고 일본 공략에 나설 방침을 밝혔다.

토니모리가 현재 중국, 대만, 일본 등에 약 240개의 의류 매장을 운영 중인 일본 중견 유통 업체인 엠즈와 공식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것.

발표 내용에 따르면 토니모리는 엠즈와의 계약 체결을 통해 향후 1년 동안 30개의 토니모리 단독 매장을 일본에 추가로 오픈하고 300% 이상의 매출 신장을 달성할 계획이다.

특히 토니모리는 현재 오사카 다이마루 백화점, 도쿄 이케부쿠로 선샤인 알파 등에 5개 단독 매장을 운영 중이며 기존 입점 지역인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 대도시 외에도 센다이, 삿포로, 나고야 등 일본 전역에 걸친 신규 매장 오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토니모리 해외사업팀 일본담당 권유리 주임은 “유통 경험이 풍부한 일본 엠즈사와의 에이전트 계약은 일본 시장에서 K-뷰티 대표 브랜드로써 토니모리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쿄 및 오사카 등 대도시는 물론 중소도시까지 일본 전역에 매장을 확대하고, 일본 시장 특성에 맞춘 차별화된 현지화 전략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엠즈는 일본의 화장품 매장 전문 유명 설계사무소와의 공동 작업을 통해 일본만의 독자적인 인테리어를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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