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진 코리아나화장품 세니떼 BM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세니떼 뷰티샵의 경쟁력은 정직한 제품이다”

올해 7월 본격적인 가맹사업 전개 후 5개월만에 180여개의 가맹점을 확보하며 화제가 되고 있는 코리아나화장품의 신개념 멀티 브랜드숍 세니떼 뷰티샵의 이우진 BM이 경쟁력을 묻는 질문에 자신 있게 답한 첫 마디다.

그에 따르면 최근 화장품 브랜드숍들은 처음 신뢰할 수 있는 화장품 원가 공개라는 취지와 달리 무리한 할인 경쟁으로 소비자들을 우롱하고 있다.

과도한 할인 정책으로 제품의 질이 떨어져 소비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고, 점주들 역시 경기 침체와 함께 수익 감소라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는 것.

세니떼 뷰티샵의 출발은 이러한 문제들을 극복하는 대안으로 계획되었으며, 화장품 전문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빠른 확장을 할 수 있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실제로 세니떼 뷰티샵은 12년 전인 2001년 코리아나화장품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화장품에 담겠다는 취지로 개발한 ‘세니떼’ 브랜드에서 출발했다.

당시에는 기초보다는 샤워코롱 등 바디케어 제품 위주였지만 시판시장을 확장하면서 기초 라인이 늘어났고 2010년 시판 브랜드 통합 브랜드로 세니떼 브랜드가 자리잡으면서 현재의 기초 위주의 브랜드가 구축된 것이다.

또한 2012년에는 안티에이징 제품에 집중해 기능성 화장품까지 구축한 토탈 브랜드로 변모했으며 오늘날 코리아나화장품의 멀티 브랜드숍인 세니떼 뷰티샵의 근간을 이루고 있다.

 
 
이와 관련 이 BM은 “세니떼 뷰티샵은 기획 단계부터 일반적인 멀티 브랜드숍이나 원브랜드숍과는 차이점이 있다”면서 “업적 측면에서 보자면 ‘점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상생’을 추구하고, 소비자에게는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정직하게 판매하는 믿을 수 있는 브랜드 숍’을 만들겠다는 것이 세니떼 뷰티샵의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또 “세니떼 뷰티샵 사업을 진행하면서 ‘단일 브랜드숍’이 아닌 ‘멀티 브랜드숍’으로 방향을 정한 것은 소비자가 다양한 제품을 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배려한 원스탑 쇼핑 공간을 제공하고자 함은 물론 ‘코리아나’의 제품력에 대한 자신감이 반영된 것이기도 하다”면서 “실제로 흔한 브랜드숍에서는 제품에 주문자의 브랜드만을 부착하는 ‘OEM’방식의 제품, 즉 ‘라벨만 다른 판박이 제품’이 다수인데 비해 ‘세니떼 뷰티샵’에 공급되는 코리아나의 제품은 자체 연구소인 ‘송파기술연구소’를 가지고 자체적으로 연구, 개발하여 제품 대다수가 ‘코리아나 자체 연구, 개발, 생산’의 방식을 취하고 있어 여타의 브랜드숍과 차별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 BM은 2014년 계획도 일부 공개했다. 코리아나화장품은 세니떼 뷰티샵을 위한 제품 라인 확대 및 스테디셀러 육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올해 세니떼 뷰티샵을 알리는데 집중했다면 200호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에는 핵심 제품 육성으로 매장당 효율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세니떼 뷰티샵은 그동안 부족한 부분으로 지적되어 온 메이크업 화장품류를 확대해 다양한 가격대의 폭넓은 제품, 그리고 트렌드 제품들을 공격적으로 론칭하고 개별 브랜드 광고, 홍보 등 제품 마케팅에 주력해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안티에이징 기능성 제품을 확대하는 동시에 주력 제품의 리뉴얼, 지속적인 라인 확대를 진행하는 등 점주들이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한 부분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관련 이 BM은 “올해 세니떼 뷰티샵이 매장 확장을 통한 양적 성장에 주력했다면 내년에는 제품력을 바탕으로 하는 질적 성장에 주력할 방침”이라면서 “제품위주의 마케팅 확대를 통해 스테디셀러 제품 발굴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