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데이터를 음성데이터로 실시간 변환해 콘텐츠를 청각으로 들을 수 있는 솔루션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한국장애인케어협회에서 장애인들을 위해 한층 더 발전시킨 TTS기술을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TTS(Text To Speech)는 웹사이트의 문자데이터를 음성데이터로 실시간 변환하여 사용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청각으로 들을 수 있게 해주는 솔루션을 말한다.

한국장애인케어협회 부설 연구기관인 '해맑은 동행'이 이번에 개발한 TTS솔루션은 api연동방식을 채택, 웹서버에 간단히 설치하여 텍스트기반의 홈페이지의 자동출력을 빠르게 지원해준다.

또한 콘텐츠 양과 무관하게 장애인과 비장애인과 동등한 콘텐츠를 서비스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올해 6월에 발표된 정부의 '장애인 차별법' 확대시행에 가속도를 붙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미 LGU+는 이 기술을 활용하여 ‘한국형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 2.0’의 규정에 맞춰 자사 홈페이지의 웹 접근성 개선 작업을 완료하여 장애인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웹 접근성 인증마크’를 획득하여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번 작업은 웹 이용 주체인 장애인을 포함한 이용자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되어 의미를 더했다.

또한 '해맑은 동행'의 TTS 프로그램은 LG의 최신 폰기종인 'G2'와 앞으로 출시될 'G패드'에도 탑재되어 기술력을 검증 받았다.

우선 각 시도 교육기관에 우선 적용할 계획이며 학교의 니즈를 적극 반영하여 한국장애인케어협회(해맑은 동행)가 독자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기술인 영어, 일어를 비롯한 외국어 리딩서비스인 보이스박스도 아이프레임형태로 제공되어 장애인의 웹접근성 편의도모 이외에도 학생들의 외국어교육에도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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