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전람이 주최하고 CJ에듀케이션즈, 잉글리시에그 등이 협찬한 이번 박람회에는 임신, 출산, 육아, 교육 등과 관련된 국·내외 250개 업체가 대거 참가해 920개 부스를 차리고 관람객을 맞고 있다.
기존 ‘서울국제유아교육전’은 ‘교육’, ‘유아용품’, ‘장난감’ 등 카테고리를 나눠 ‘임신 및 출산’에 특화되지도, ‘교육 및 용품’에 특화되지도 않아 분야가 다분화됨으로써 시장통처럼 북새통을 이뤄 복잡스러웠다. 아기띠나 유모차 등을 판매하는 판매위주였으며,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해서 찾은 곳에서는 곤충과 동물을 진열해 관람객을 허탈하게 만들기도 했다.
그러나 제 30회 ‘서울국제유아교육전’은 ‘유아교육’이라는 특화된 주제 하에 개최됐으며, 타전시회에서는 만날 수 없는 브랜드를 접할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전시장 내 에듀톡 체험교실에서는 잉글리시에그의 ‘트레이시와 함께하는 율동교실’, 만들기대장의 ‘아이와 함께 만드는 페이퍼트리’ 등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되고 있다.
한국짐보리가 유아교육전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맥포머스 특설 홍보 부스’는 대한민국 대표 교구라고 불리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3차원 입체자석교구 맥포머스 신제품 ‘맥포머스 메가브레인’을 위한 대형 특설 부스로 체험존, 이벤트존, 콘텐츠존 등으로 나뉘어져 맥포머스를 활용한 재미있는 퍼포먼스와 룰렛 이벤트 등 다양한 고객 참여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솔교육, 나는 생각 영어, 잉글리시 에그 등 다양한 교육업체는 전시장에서 상담만 받아도 선물을 증정했으며, 에디슨에서는 카카오스토리에서 소식받기를 하면 혀클리너를 주는 등 각 부스마다 이벤트를 진행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세계전람은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 ‘에어바운스’를 비롯해 카페테리아, 에듀톡 놀이터, 수유실, 셔틀버스, 유모차 대여 등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OK캐시백 포인트 적립 및 선물 증정 등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
전시회는 오는 15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관람료는 5000원이다. 에듀톡 홈페이지의 회원으로 가입하면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신원경 기자 lovesleep28@beautyhank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