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KBS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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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한국 문정원 기자] 장성택 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사형집행이 숙청 나흘만에 진행된 가운데 딸 장금송의 자살 사건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장금송은 아버지 장성택과 어머니 김경희 사이에서 태어나 훤칠한 키에 서구적 미모를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장금송은 지난 2006년 8월 프랑스 파리의 한 빌라에서 숨친 재 발견됐다. 당시 현지 통신에 따르면 장금송은 사랑하는 남자와의 결혼을 반대하고 평양 귀환까지 독촉받자 이를 비관해 수면제를 먹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성택과 김경희는 30여년간 별거생활을 할 만큼 사이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딸 장금송의 죽음이 이들 부부 사이에 안좋은 영향을 끼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한편 13일 조선중앙통신은 "공화국 형법 제60조에 따라 장성택을 사형에 처하기로 판결했고, 판결은 즉시에 집행됐다"고 밝혔다.

문정원 기자 garden@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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