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염태영 수원시장과 김광재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인선(수원~인천 복선전철) 고색역사 내 공공도서관 건립을 추진하는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수원시)
▲ 19일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염태영 수원시장과 김광재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인선(수원~인천 복선전철) 고색역사 내 공공도서관 건립을 추진하는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수원시)
[뷰티한국 서동철 기자] 수원시는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한국철도시설공단과 공동으로 수인선(수원~인천 복선전철) 고색역사 내 공공도서관 건립을 추진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염태영 수원시장과 김광재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협약식에선 공공도서관 건립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필요사항과 이를 상호 협조한다는 건립 협약을 체결했다.

지하 고색역사 상부에 건립되는 공공도서관은 지하1층, 지상3층으로 약4000㎡의 규모이다. 수원시는 시가 도서관 건립비용(약92억원) 전액을 부담하며 기존 상업시설과 역사의 결합 형태였던 것을 시민들에게 문화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도서관으로 조성하는 국내 최초의 사업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서수원권 지역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수인선 지하화달성과 함께 지하역사와 공공도서관의 건립을 통한 문화 허브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시는 공공도서관 건립에 필요한 구조물 자중증대 및 완충마감재와 흡음 마감재 적용 등으로 진동과 소음 저감 계획을 세워 적정수준을 확보할 계획이다.  

서동철 기자 seo@beautyhankook.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