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과 김광재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협약식에선 공공도서관 건립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필요사항과 이를 상호 협조한다는 건립 협약을 체결했다.
지하 고색역사 상부에 건립되는 공공도서관은 지하1층, 지상3층으로 약4000㎡의 규모이다. 수원시는 시가 도서관 건립비용(약92억원) 전액을 부담하며 기존 상업시설과 역사의 결합 형태였던 것을 시민들에게 문화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도서관으로 조성하는 국내 최초의 사업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서수원권 지역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수인선 지하화달성과 함께 지하역사와 공공도서관의 건립을 통한 문화 허브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시는 공공도서관 건립에 필요한 구조물 자중증대 및 완충마감재와 흡음 마감재 적용 등으로 진동과 소음 저감 계획을 세워 적정수준을 확보할 계획이다.
서동철 기자 seo@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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