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대규모 산업단지 개발 및 지가상승률 높은 도시로 주목

 
 
상록수영농조합이 충남 당진시 송악읍 고대리, 송산면 유곡리,동곡리 일대의 토지를 매각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05년 부동산 시장이 안정화와 투기적 거래 및 지가 급등 우려로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묶여 있던 당진이 최근 들썩이고 있다.

이번에 상록수영농조합이 매각하는 토지는 38번 국도변에 인접한 곳으로 현대제철 맞은편 토지다. 서울에서 1시간 거리(100km 이내)로 서해안고속도로 송악IC에서 7분 거리에 위치했다.

또한 아산국가산업단지(부곡지구, 고대지구), 송산산업단지, 송악산업단지 내에 있다. 현대제철, 동부제철, 동국제강 등이 들어선 만큼 지가상승 요소가 많아 부동산 투자를 하려는 사람들의 구미를 당기고 있는 상황이다.

송악읍과 송산면 일대는 현대제철 일관제철소를 중심으로 관련업체 및 외국기업의 입주가 기대되는 곳으로 인근지역 개발호재에 따른 빠른 지가상승과 매물품귀 현상이 발생하고 있으며 대규모 배후 주거단지 및 신도시 지정 예정으로 관심이 집중된 지역으로 평가된다..

땅값이 싼 것도 충남의 매력 중 하나로 수도권과 가까운 충남으로 기업들이 대거 이동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또한 당진은 대형 철강업체 6곳이 입주해 있으며 연구, 교육 기능까지 갖춘 국내 최대의 종합 철강 클러스터가 될 것을 기대되고 있다.

한편 상록수 영농조합은 현지 농민이 소유한 토지를 선별하고 확보해 분양부터 등기까지 법무사를 통해 진행하며 등기시까지 모든 자금은 법무사에서 보증서를 발행해 관리한다.

토지 매각금액은 1㎡당 4만7000원 부터 위치별로 차이가 있다. 매각된 토지는 위탁영농으로 매년 친환경 쌀 990㎡당 120kg씩 추수 시점에 공급된다고 한다.

현장 관계자는 "70년대의 강남과 압구정, 90년대의 분당과 일산, 2000년대의 판교와 세종시 등의 공통점은 모두 논, 밭이었던 점"이라면서 "당진은 미래의 투자가치로 손색이 없어 최고의 입지조건을 자랑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의 1577-8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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