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뜨거운 물 No! ②미스트로 방어 ③오일막을 쳐라

 
 
건조한 계절인 가을이 시작됐다. 쌀쌀한 바람에 맞닿은 피부 역시 쉽게 건조해지기 마련이다. 가을철에는 대기 중 습도가 60% 이하로 떨어져 피부의 수분마저 뺏어가기 때문이다. 수분 보호막을 만들지 않으면 잔주름은 물론 노화까지 진행될 수 있다. 피부 갈증을 해소하고 피부의 수분 보유량을 높이기 위한 단계별 보습법을 알아봤다.

에그팩 등 순한 세안제
#세안 시, 철벽 방어

세안 단계는 물이 피부에 직접적으로 닿기 때문에 보습의 중요성을 잊기 싶다. 하지만 세안하는 동안 피부에서 수분이 빠져나가는 속도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다. 오랜 시간 세안을 하는 경우 피부에 필요한 각질까지 제거돼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지기도 한다.

뜨거운 물은 피부의 수분을 쉽게 잃게 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세안제는 가능한 순한 성분으로 선택해야 한다. 빅토리아 스웨덴 에그팩은 달걀 흰자 팩을 기초로 만들어진 제품으로 흰자에 함유된 단백질 성분이 피지는 물론 각질 관리와 모공 수축 효과가 있다. 더바디샵 모이스처 화이트 시소 포밍 훼이셜 워시는 민트와 바질과의 식물성 원료인 시소 추출물을 함유해 피부 수분을 유지하는데 좋다.

로즈 미스트 진정효과도
#세안 직후, 미스트로 수분 공급

세안 직후에는 피부 수분이 급격히 감소하기 때문에 쉽게 건조해진다.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기초 아이템을 발라 수분을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스트나 스타터 제품을 사용하면 피부가 건조해질 틈을 주지 않아 편하다.

라네즈 워터뱅크 미네랄 스킨 미스트는 옵티말 미네랄 워터를 사용해 빠르게 수분을 공급해 준다. 홀리카 홀리카 불가리안 로즈 미스트는 로즈워터 100%로 구성된 토너 겸 미스트다. 수분, 진정 효과에 뛰어나다. 록시땅 올리브 오가닉 토닝 페이스 미스트는 올리브 잎 추출물을 함유해 피부 수분 공급에 뛰어나다.

소량 덜어 얼굴 감싸듯
#오일 막으로 수분 방어

미스트로 피부의 수분을 충전했다면, 이제는 장시간 피부가 수분을 보호할 수 있는 막을 형성해 줘야 한다. 기초화장인 토너, 에멀젼, 크림 등을 발라 피부 밸런스를 맞춘다. 이후 소량의 페이스 오일을 손바닥에 덜어 얼굴을 감싸듯 발라주면 피부 막이 형성된다. 피부 속 수분이 증발하는 것을 막아줘 오랜 시간 동안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해 준다. 페이셜 오일은 모공보다 입자가 작고 식물성이라 지성 피부에도 알맞다.

구달 아마조니아 에너지 오일은 식물 추출 페이셜 오일로 지복합성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키엘 미드나잇 리커버리 컨센트레이트는 잠자는 동안 손상된 피부를 회복하고 피부의 재생력을 높여주는 제품이다. 정제된 식물성 오일인 스쿠알렌은 실제 피부와 유사한 분자 구조를 지녀 손상된 피부의 천연 보호막을 복구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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