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한국 박솔리 기자] 2014 새해가 시작되자마자 아웃도어 업체에서는 앞 다투어 한파 대비 아우터 신상을 선보였다. 초경량부터 방한용 두툼한 점퍼까지, 취향대로 골라 입을 수 있는 제품을 소개한다.

■ 기능성 강조한 아우터가 인기!

 
 
밀레는 2014 WS 시즌 신제품으로 ‘아이리스 초경량 다운재킷’을 출시했다. 캐나다 위니팩(Winnipeg) 지역에서 친환경 사료만으로 길러진 오리로부터 채취한 ‘캐나다 화이트 덕다운’을 충전재로 사용했다. 솜털과 깃털을 9:1의 비율로 충전해 가볍지만 보온력이 뛰어나, 동절기 아우터로는 물론이고 쌀쌀한 봄철 산행에도 안성맞춤인 제품이다.

LG패션 정통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라푸마’의 헬리오스와 원정복이 인기몰이 중이다. 올 시즌 라푸마의 베스트셀러 아이템으로 등극한 ‘헬리오스’는 특수 섬유인 써머트론을 적용해 보온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써머트론은 태양광과 신체에서 발생하는 원적외선을 흡수해 이를 열에너지로 변환시키는 기능으로 필파워가 비슷한 타 다운점퍼보다 3~5도 더 높은 보온성을 자랑한다. 또한 헬리오스는 정전기 방지 기능이 있어 건조주의보가 내린 올 겨울 특히 인기다.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는 상황에 따라 내피와 외피를 탈 부착할 수 있어 기온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디터쳐블 재킷 2종을 출시했다. 아이더 ‘아벨’ 재킷은 방수와 투습 기능이 탁월한 디펜더 에어(DEFENDER AIR) 소재를 적용한 바람막이 재킷과 보온성이 뛰어난 다운 재킷이 세트로 구성된 디터쳐블 재킷이다. ‘리오레’ 클라이밍 재킷은 내피와 외피를 기온에 따라 결합하거나 분리해 착용할 수 있는 디터쳐블 재킷이다. 외피는 투습성이 탁월한 디펜더 에어 소재를 적용해 착용시 쾌적함을 유지시켜주며 움직임이 많은 어깨에 신축성을 강화한 소재를 덧대 활동성이 뛰어나다.

박솔리 기자 solri@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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