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신물질로 만든 천하제패의 야심작 ‘엔트리’ 제품으로 '비상2014' 선언

▲ ‘총궐기’를 위해 전국에서 3000여명의 하이리빙인들이 서울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홀에 모여들었다.(사진 아래) 안태환 대표는 이날 “다시 일어나고, 다시 총궐기하자”고 강조하며 구호를 선창했다.(사진 위)
▲ ‘총궐기’를 위해 전국에서 3000여명의 하이리빙인들이 서울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홀에 모여들었다.(사진 아래) 안태환 대표는 이날 “다시 일어나고, 다시 총궐기하자”고 강조하며 구호를 선창했다.(사진 위)

[뷰티한국] (주)하이리빙(대표 안태환)이 특허물질 ‘HE-N11’과 ‘AF-343’을 주축으로 한 엔트리(Entree) 시리즈 신제품을 새로 출시하고 연매출 5000억원 달성 목표를 선언하고 나섰다. 

토종 소비자유통 업체의 맏형 격이지만, 암웨이, 뉴스킨, 허벌라이프 등 외국계 빅3사에 비해 다소 뒤처져있던 하이리빙은 기능성 건강식품 브랜드 엔트리(Entree)의 리뉴얼로 국내시장을 다시 탈환하겠다는 전략이다. 

‘비상(飛上) 2014’를 이끌 ‘엔트리’ 신제품개발 프로젝트에는 성균관대학교 벤처기업 (주)성균바이오텍(대표 김현석)을 중심으로 중앙대병원, 농촌진흥청, 가톨릭대 성모병원, 이춘택병원 등이 자문위원 기관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판 ‘엔트리’의 가장 큰 셀링포인트는 ‘HE-N11’이라는 신물질 기능. 즉 인체내 독성물질 만을 추적 배출시키는 식물성 유기혼합조성물로 이루어진 ‘특허’ 물질이다. 

연구팀은 서리태 브로콜리 케일 야콘 당근 보리새순 신선초 모로헤이아 시금치 샐러리 호박 등 11종의 신선야채 영양소를 통해 이 원료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순환계통 질환과 암을 유발하는 니코틴, 다이옥신, 수은 등의 체내 중금속 오염물질을 크게 제거시킬 수 있게 됐다는 것. 남녀노소 모두 인체 내 각종 중금속의 부작용을 억제시킬 뿐 아니라 기존에 축적되어 있던 독소도 체외로 배출시킬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 신제품 엔트리의 런칭쇼 개막버튼을 누르고 있는 주요 인사들
▲ 신제품 엔트리의 런칭쇼 개막버튼을 누르고 있는 주요 인사들
역시 특허물질인 ‘AF-343’도 ‘엔트리 시리즈’의 핵심 요소. “피부 보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생리활성 기능”이 탁월해 식약처로부터 개별인증을 받은 원료로 지난해 일본에서도 특허 등록됐다. 

하이리빙은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기업의 선두주자였다. 하지만 2010년 이후 ‘자체개발’ 제품이 다소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음으로써 선두경쟁에서 뒤처지는 양상을 보인 것도 사실. 하지만 지난해 1월 자체브랜드 화장품 ‘떼즈블라’의 런칭과 4월의 ‘안태환 체제’ 출범으로 그동안 ‘비상(飛上) 2014’를 위한 전열을 재정비해왔다. 

안태환 대표는 신동방그룹에서 SDB푸드서비스, 해표푸드서비스 대표이사를 역임한 식품분야의 전문가. 그가 9개월 전 유통업체 하이리빙의 사령탑에 영입된 것은 결국 하이리빙이 건강식품을 특화하기 위한 전략이었다는 평이다. 

따라서 금년 1월의 ‘엔트리(Entree) 시리즈’ 신제품 런칭은 그동안 야심차게 준비해온 제3의 ‘도약’ 카드라는 지적. 이를 통해 암웨이, 뉴스킨에 이어 당당히 시장점유율 3위에 올랐던 2007년의 영광을 재현하고, 업계 선두에 오르겠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지난 17일에는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소재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홀에 3000여명의 하이리빙인들이 전국에서 모여들었다. 이들이 함께 외친 비상(飛上)경영 구호는 “제2의 성장을 위해 다시 일어나고, 다시 총궐기하자”는 것. ‘총궐기’ 구호의 선창은 두 주먹을 불끈 쥔 안태환 대표가 직접 맡았다. 

유승철 편집위원 cow242@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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