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기, 정우성, 유승호등 국내 톱배우 패션지 화보 나들이

패션지 '보그 코리아'가 창간 16주년을 기념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남자 배우 12인과 함께 특집 화보를 진행했다.

안성기, 백윤식, 류승룡, 오달수, 정우성, 이범수, 주진모, 유지태, 유준상, 김상경, 김강우, 유승호가 참여한 이번 화보는 12인의 배우들 각자의 특유의 색깔을 담아냈다.

▲ 안성기, 백윤식, 김상경, 김강우(시계방향) 사진제공 보그코리아
▲ 안성기, 백윤식, 김상경, 김강우(시계방향) 사진제공 보그코리아

안성기는 흑백 필름 속에서 특유의 중후함을 선보였고 백윤식은 흡사 중세의 사냥꾼을 연상시키는 패션으로 인생고수의 분위기를 살렸다. 반듯한 이미지의 대명사 김상경의 어색한 듯 자연스러운 모습, 익살스러움을 고스란히 드러낸 김강우의 장난스러운 매력과 위대한 갯츠비로 변신해 표정만으로 압도하는 정우성의 모습도 화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정우성, 유승호, 오달수, 유준상(시계방향) 사진제공 보그코리아
▲ 정우성, 유승호, 오달수, 유준상(시계방향) 사진제공 보그코리아
평소와 다른 모습의 배우들도 만날 수 있다. 국민동생 유승호는 이번 화보에서 스무살 반항적인 청년의 모습을 제대로 표현했고, ‘발명가’의 콘셉트로 독특한 매력을 뽐내는 유준상, 비범한 캐릭터를 연기해왔던 오달수의 편안함 또한 이번 화보를 통해 만날 수 있다.

▲ 주진모, 유지태, 이범수,류승룡(시계방향) 사진제공 보그코리아
▲ 주진모, 유지태, 이범수,류승룡(시계방향) 사진제공 보그코리아

트레이드 마크인 강렬한 눈빛을 살린 주진모와 늘 소년일 것 같은 맑은 미소의 유지태, 꽉 찬 존재감을 다시금 상기시켜주는 이범수, 무게감과 가벼움을 동시에 가진 류승룡의 모습까지 이름만으로도 빛나는 12인이 자신만의 개성을 담아 12색 화보를 완성했다.

화보와 더불어 이들의 솔직한 인터뷰에서는 미래에 대한 당찬 포부를 다짐하는 유승호의 젊음과 영화와 함께하는 삶을 담담히 얘기하는 백윤식, 안성기의 연륜을 동시에 느낄 수 있으며, 최근 장편영화 감독으로 데뷔한 유지태의 비하인드 스토리, 일과 가정의 균형을 찾는 김강우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명품 연기로 캐스팅 1순위를 꿰찬 오달수의 철학, 개봉하는 영화마다 독특한 캐릭터로 승승장구하는 류승룡의 입담, 유쾌한 남자 이범수의 일에 대한 애정과 이제야 제 옷을 찾은 듯하다는 김상경의 연기론 또한 기사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배우란 직업에 대해 깊이 사고하는 주진모와 사랑에 대한 정우성의 진지한 모습, 연기뿐 아니라 책과 연출까지 욕심내는 유준상까지 12인의 남자가 진솔하게 털어놓는 배우와 삶에 대한 이야기들이 '보그'와의 인터뷰 속에 가득 채워졌다.

대한민국 최고의 남자 배우들이 총출동한 보그 코리아 창간 16주년 기념 화보와 인터뷰는 8월호와 보그 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솔리 기자 solri@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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