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한국 김수진 기자] 돈만 있으면 예뻐지는 세상이 되었다. 성형수술이니 시술이니 날마다 수많은 광고들이 유혹의 손짓을 하고, 의학의 힘을 빌려 몰라보게 예뻐진 연예인들을 볼 때면 무엇이라도 하고픈 충동을 참기 힘들다.
하지만 정작 시술이나 수술을 하기에는 비용, 통증, 부기, 결과 때문에 부담이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다. 이럴 때 에스테틱숍에서 받는 스페셜 케어는 한 번에 인위적으로 아름다워지는 것이 아니라 근본적인 변화를 통해 아름다움을 추구하기 때문에 훨씬 접근이 쉽다.
경기도 동탄 신도시에 위치한 휴에스테틱 최정숙 원장은 잘못된 생활습관에 기인한 얼굴형의 변형만 바로잡아도 몰라보게 예뻐진다고 말한다.
“얼굴형의 변형은 얼굴만의 문제가 아닌 몸의 다른 부분의 변형, 즉 골반, 흉추, 경추가 틀어졌거나 두개골 봉합선 부분이 순환장애를 겪고 있는 경우, 혹은 내장기관의 균형이 깨진 경우 나타납니다. 사각턱이나 이중턱, 좌우 비대칭 턱, 광대뼈의 높이가 다른 얼굴, 부종이 심하거나 경직된 피부, 광대뼈가 돌출된 증상을 겪고 있는 고객 모두 이러한 원인 때문이죠. 안면비대칭 성형케어는 이러한 증상 때문에 고통을 겪고 있거나 자신감을 잃은 고객들에게 추천할만한 프로그램입니다.”
얼굴과 몸의 균형과 조화가 중요한 신부케어 역시 이곳에서 주력하고 있는 프로그램. 웨딩드레스를 입었을 때 드러나는 매끈하고 아름다운 드레스라인과 작고 윤곽 있는 얼굴 라인, 밝고 화사한 피부로 만들어주는 관리로 동탄에서 입소문이 나 있다.
또 여드름 흉터로 착색된 피부에 멜라닌 색소를 억제해주어 본래의 피부색으로 되돌려주는 ‘물광케어’도 요즘들어 찾는 고객이 많아졌다.
올해로 오픈 8년째를 맞이한 휴(休)에스테틱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진정한 아름다움은 몸과 마음의 휴식을 통한 평온함에서 비롯된다는 최정숙 원장의 철학이 담겨있다. 에스테티션의 야무진 손맛과 기술도 중요하지만, 고객을 가족처럼 사랑하는 마음과 늘 초심을 잃지 않고 정성을 다하는 태도야말로 고객의 발길을 붙잡을 수 있는 원동력이라 생각한다고.
성공적인 숍 운영을 위한 아이디어나 정보는 에스테틱업계의 리더들이 모인 글로벌에스테틱리더협의회(이하 게라)에서 많이 얻곤 한다. 오랜 친구이기도 한 이대 앞 피부관리실 에스테라 박규리 원장을 따라 가입한 게라는 그에게 기대 이상으로 좋은 사람들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오랜 경력의 에스테틱업계 대표님들과 경영과 마케팅 노하우를 공유한다는 것은 커다란 축복이죠. 워크숍, 봉사활동, 장학금 전달 등 혼자라면 불가능했을 많은 일들을 게라 회원들과 함께하니 에스테티션으로서 자부심도 느낄 수 있어요. 고문변호사나 노무사의 도움도 받을 수 있어 든든하기도 하고요. 그동안 에스테티션 간의 교류가 너무 부족했는데, 게라가 대한민국 에스테틱문화를 바꾸는데 한 축이 되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현대여성들의 사회 활동이 많아지면서 그만큼 스트레스도 가중되고 있다. 최정숙 원장은 건강한 몸과 마음에서 건강한 아름다움이 나오듯이 고객들이 일상에서도 여유 있는 마음가짐과 규칙적인 운동, 균형 잡힌 식생활을 통해 건강한 아름다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진심 어린 조언도 아끼지 않을 생각이다.
고객 중심의 눈높이, 서비스 마인드 강화라는 구체적 플랜을 통해 동탄 최고의 에스테틱숍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휴에스테틱의 조용하지만 힘찬 전진을 기대해본다.
김수진 기자 sjkimcap@beautyhank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