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바이봄이 제안하는 휴양지 안성맞춤 헤어 메이크업 팁

말복이 지났지만 꺾일 줄 모르는 무더위에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땀이 줄줄 흘러 화장이 지워지고 머리카락이 피부에 쩍쩍 달라붙지만 어디서나 예뻐 보이고 싶은 여자들의 마음은 휴양지에서도 한결 같은 법. 특히 연인과 달콤한 휴가를 보내거나 여행지에서 새로운 만남을 위해서라면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조여정, 이연희, 한예슬 등 스타들이 사랑하는 청담 뷰티 살롱 에이바이봄(A.by BOM)에서 휴양지에서 안성맞춤인 초간단 헤어 메이크업을 소개했다.

내추럴하면서 손질 간편한 브레이드 헤어 – 헤어 디자이너 유태

 
 
바닷가나 계곡 등에서 물놀이를 할 상황을 고려하여 스타일리시하면서도 손질이 간편한 헤어스타일을 추천한다. 흔히 물놀이를 할 때 모자나 헤어 핀 등의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많이 주는데 헤어 길이에 상관없이 모두 잘 어울리고 손질도 쉬운 브레이드 헤어, 일명 땋는 머리를 연출해보자.

긴 머리의 경우,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는 모자를 쓰거나 시원해 보이는 헤어밴드를 착용한 후 어깨를 넘겨 살짝 앞쪽으로 머리를 땋거나 양 갈래로 귀엽게 땋아서 연출하면 피서지에 어울리는 내추럴한 헤어가 완성된다. 짧은 머리의 경우 앞머리 쪽에 포인트로 브레이드를 연출하면 일명 ‘벼머리’ 라고 하는 독특하고 귀여운 스타일이 연출된다.

모발을 땋을 때는 너무 타이트하게 잡아당기지 않고 느슨하게 땋아주며, 잔머리가 나오는 것을 그대로 살려 표현해주면 내추럴하면서 세련된 느낌이 완성된다.

무더위에 녹아내리지 않는 형광 립 포인트 메이크업- 메이크업 아티스트 박장연 실장

 
 
여름철 땀에 의해 쉽게 지워지는 메이크업은 스타일리시하기는 커녕 초라해 보인다. 따라서 변함없이 오래 유지되는 메이크업이 바캉스 메이크업의 포인트라 할 수 있다.

기초 메이크업은 아이오페 ‘에어쿠션 썬블럭’과 같은 자외선차단제와 파운데이션 기능이 하나로 되어있는 기능성 제품으로 최대한 가볍게 연출한다.

다음 뷰러를 이용하여 속눈썹을 강력한 C컬로 고정한 뒤, 워터푸르프 마스카라를 촘촘하고 풍성하게 발라준다. 따로 아이라인을 그리지 않아도 속눈썹만으로 선명한 눈매를 만들 수 있다.

기초와 아이 메이크업을 심플하게 했으니 입술에 포인트를 주어 화려한 서머 메이크업으로마무리하자. 맥 ‘IMPASSIONED’와 같은 강렬한 네온 컬러의 립스틱을 립 중앙 부위에 톡톡 찍어 바른 뒤 투명 보습 립밤을 발라주면 촉촉하고 섹시한 립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

깊은 밤, 해변에서 열리는 비치 파티에 가게 된다면 CLIO의 ‘젤프레소 워터 프루프 펜슬 젤 라이너 No.7 GOLDEN BLACK’와 같은 다크한 아이라이너를 언더라인과 눈꼬리쪽에 힘주어 그린 뒤, 면봉으로 자연스럽게 뭉개주면 강렬하고 섹시한 파티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도움말 : 에이바이봄

신원경 기자 lovesleep28@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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